![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국회 당 사무실에서 최고위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626/art_1687754548829_efd880.jpg)
【 청년일보 】더불어민주당은 민주당 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 제안을 수용, 소속 의원의 체포동의안 부결을 위한 임시국회를 소집하지 않기로 했다. 회기 중에도 당론으로 체포동의안을 부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 종료 후 기자들에게 "체포동의안 부결을 위한 임시회는 열지 않고 비회기 기간을 확보해 영장실질심사를 받도록 하겠다"며 체포영장이 온 경우에 비회기 때는 나가서 심사받겠다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권 수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사안은 이날 최고위에서 만장일치로 결론났다. 향후 의원총회 등을 통해 당 소속 의원들의 총의를 모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혁신위 윤형중 대변인은 지난 23일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에서 비공개로 연 2차 회의에서 민주당 전원이 불체포특권을 포기하는 서약서를 제출하고 향후 체포안 가결을 당론 채택할 것을 당에 요구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이같은 결정은 이른바 '방탄 국회' 오명과 이로 인한 당 지지율 하락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헌법상 권리인 불체포 특권을 내려놓고 사법부 재판을 통해 사실을 밝히고 정치적 책임을 묻는 절차를 통해 방탄 국회 오명을 벗겠다는 취지다.
리얼미터가 26일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9∼23일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발표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6월5~9일)보다 1.2%p 오른 38.0%, 더불어민주당은 0.4%p 내린 43.8%를 각각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중도층(4.7%p↑, 41.9%→46.6%)에서 올랐지만, 보수층(3.3%p↓, 22.5%→19.2%), 30대(5.4%p↓, 47.4%→42.0%), 서울(3.4%p↓, 42.3%→38.9%) 등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