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라면 잠정 수출액은 4억4천620만달러로 기존 최대치였던 지난해 상반기 3억8천328만4천달러보다 16.4% 증가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727/art_16884281715025_cee85e.jpg)
【 청년일보 】 2015년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보인 라면 수출액이 올해 역대 상반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관세청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라면 잠정 수출액은 4억4천620만달러로 기존 최대치였던 지난해 상반기 3억8천328만4천달러보다 16.4% 증가했다.
라면 상반기 수출액은 2015년 1억383만4천달러에서 2018년 2억1천618만3천달러로, 2020년 상반기에는 3억207만6천달러로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는 상반기 처음으로 4억달러를 넘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가정간편식 시장의 확대, K-콘텐츠 확산에 따른 한국 제품 관심 증가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라면 수출액은 증가한 반면, 전체 농축산식품 상반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해 44억3천110만달러였다. 권역별로 아세안 국가로의 수출액은 7.0% 감소했고, 유럽연합(EU)·영국으로의 수출액은 6.6% 감소했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