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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청년공간 효율화"···서울시, 청년센터 '오랑' 개편

'서울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조례개정안' 공포·시행
서울청년센터 오랑→자치구명 개편···"일괄적 변경"
서울시 자치구별 서울청년센터 운영 경비지원 확대

 

【청년일보】 청년 정책 소통창구 역할을 해온 복합문화공간 서울청년센터 '오랑'의 명칭이 내년 1월 새롭게 변경된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중순 '서울특별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조례개정안' 공포·시행에 따라 복합문화공간 서울청년센터 '오랑'의 명칭이 변경된다.

 

개정안의 핵심은 청년정책 전달체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서울시 청년지원기관의 유형 및 기능 개편, 그에 따른 명칭 변경과 자치구별 서울청년센터 운영 경비지원 확대 근거 마련이다. 

 

서울시는 현재 광역형 청년공간 2곳(청년활동지원센터, 청년허브)과 지역형 청년공간(서울청년센터 오랑) 15곳을 운영 중에 있다. 

 

먼저 광역형 청년공간의 경우 청년활동지원센터, 청년허브로 이원화돼 있는 부분을 내년 초부터 '서울광역청년센터'로 통합하고 광역센터의 기능을 정비한다. 

 

지역형 청년공간 역시 마찬가지다. 기존 서울청년센터 'OO' 오랑을 내년 초 '서울청년센터 OO(자치구명)'로 개편한다. 여기에 자치구별 서울청년센터의 운영에 필요한 예산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지난 2020년 처음 개소한 오랑은 서울시의 청년정책을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전달하는 센터다. 구체적으로 청년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통찰하고, 청년의 삶이 온전히 존중받을 수 있도록 심리상담, 각종 프로그램들을 지원·제공한다.

 

올 9월 기준, 자치구별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마포·노원·광진·은평·동대문·성동·강동·관악·양천·강북·강서·금천·서초·영등포·도봉구 등 15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랑은 '청년의 오늘을 함께, 너랑나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지만 일부 사이에선 그 뜻이 분명하고 않고 다소 애매모호하다는 의견들이 나왔다. 이에 지난해부터 검토를 시작 직관적으로 쉽게 이해하도록 명칭을 단순화 한다는 설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통화에서 "지난해부터 청년공간을 재구조화하기 위한 준비를 했고 올해 7월 조례 개정을 통해 명칭을 공식화했으며 각 서울청년센터마다 일괄적으로 변경될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기존에 사용하던 BI(브랜드 이미지) 변경이 돼야 하기 때문에 준비를 해서 올 하반기 중 최종 확정하고 내년 1월부터 적용·시행할 계획이다"고 부연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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