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국민 46%는 정당하다고 평가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조사에 따르면 "최근 검찰이 백현동 개발 특혜, 쌍방울그룹 대북송금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귀하는 이번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어느 주장에 더 공감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조사 대상 46%는 정당한 수사절차라고 답변했다.
답변자의 37%는 '부당한 정치 탄압'이라고 평가 했고, 17%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지층을 중심으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 86%가 정당한 수사 절차라고 답변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은 72%가 부당한 정치 탄압으로 평가했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74%가 정당하다고 답변했고, 진보층에서는 60%가 부당하다고 평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1%로 '정당한 수사 절차'라는 응답률 가장 높았다.
'부당한 정치탄압'이란 평가는 광주·전라가 58%로 가장 높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