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에 빛나는 카림 벤제마(프랑스)가 강렬한 해트트릭으로 알이티하드를 무승의 늪에서 구했다.
벤제마는 11일(현지시간 )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브하와의 2023-2024 사우디 프로리그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팀의 4-2 승리를 견인했다.
벤제마는 이번 시즌 사우디 리그에 8골을 기록 중이다.
전반 38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작성한 벤제마는 후반 22분과 24분 연속 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시즌 사우디 무대 데뷔 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벤제마는 12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에 이어 10골을 기록 중인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알힐랄) 뒤를 바짝 뒤쫓게 됐다.
알이티하드는 벤제마의 활약으로 5경기 무승(3무 2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