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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금융계열사 사장단 인사 '윤곽'...삼성생명 홍원학·삼성화재 이문화

 

【 청년일보 】 삼성 금융계열사 사장단의 인사 윤곽이 드러났다. 금융계열사 맏형격인 삼성생명 대표이사에는 홍원학 현 삼성화재 대표이사가 이동하고, 삼성화재 대표이사에는 이문화 삼성생명 부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삼성증권 새 대표이사에는 박종문 삼성생명 사장이 맡는다. 삼성카드 새 대표이사에는 김용관 현 삼성인력개발원 부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 금융계열사는 내달 1일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금융계열사 맏형격인 삼성생명 새 대표이사에는 홍원학 현 삼성화재 대표이사가 이동한다. 삼성화재 새 대표이사는 이문화 부사장이 승진, 이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증권과 삼성카드는 박종문 현 삼성생명 사장, 김용관 현 삼성인력개발원 부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원학 삼성생명 새 대표이사는 2020년 12월 삼성화재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홍 대표 취임 후 삼성화재는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금융계열사의 맏형격인 삼성생명을 제쳤다. 올해 3분기 삼성화재의 누적 순이익은 1조6천433억원으로, 순익과 매출부문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홍 대표는 1964년 7월10일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졸업해 삼성생명에서 직장생활을 시작으로 삼성전자에서 경영전략팀 상무를 역임했다. 이어 삼성생명으로 돌아와 인사팀장 전무, 특화영업본부장 전무를 거쳐 삼성생명 부사장으로 승진, 2020년 12월부터 삼성화재로 자리를 옮긴 뒤 현재까지 삼성화재를 이끌고 있다.

 

이문화 삼성화재 신임 대표이사는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화재 계리RM팀장, 경영지원팀장, CPC전략실장, 일반보험부문장(부사장)을 거쳐 현재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박종문 삼성증권 신임 대표이사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금융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2011년부터 삼성생명 지원팀장 상무를 맡았다. 해외사업본부 담당임원 상무, 경영지원실 담당임원 상무를 거쳐 CPC전략실장과 금융경쟁력제고 TF 전무, 자산운용부문 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용관 삼성카드 신임 대표이사는 1992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삼성카드 회원유치담당 상무, 삼성생명 인사팀장 겸 사회공헌단장 등을 역임, 현재 삼성인력개발원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이번 사장단 인사는 금융계열사의 안정 및 세대교체를 함께 고려한 것 같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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