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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사업장에 총 2천600억원 투자"...여전업권, PF사업장 재구조화 착수

지난 12일 PF 사업장 6개사와 펀드투자계약 체결
정완규 회장 "PF 업장 재구조화 촉진에 기여할 것"

 

【 청년일보 】 여전업권이 PF시장 정상화 지원을 위해 선별, 투자타당성 검토, 현장실사 등을 통해 총 6개 PF사업장에 약 2천600억원을 투자한다.

 

18일 여신금융협회 및 여전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주요 캐피탈 9개사(신한·하나·KB·우리금융·IBK·메리츠·BNK·NH농협·DGB)는 지난 12일 PF 사업장 6개사와 펀드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정상화를 위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여전업권은 시장 자율의 PF 사업장 재구조화를 촉진하고자 9개 주요 캐피탈사 주도의 펀드를 조성·운영키로 하고 출범식을 개최한 바 있다.

 

운용사 측은 투자대상으로 자금부족 등으로 사업진행이 일시적으로 어려워진 사업장 중 정상화가 가능한 사업장을 선별하였으며, 다수(4개 이상)의 재무적 투자자(FI)와 협상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 방식은 사업부지 인수(4개 사업장) 및 사업자금 지원(2개 사업장)으로 이뤄질 전망이며, 투자금액은 펀드 약정금액 1천600억원에 재무적 투자자 투자금 약 1천억원을 더해 2천600억원 규모로 구성됐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은 "여전업권 PF 정상화 지원 펀드는 민간 주도의 사업장 정상화 추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금번 건은 정상화 지원 펀드에 업계 최초로 재무적 투자자를 유치한 사례로 여전업권의 건전성 제고 효과 외에 시장자율 조정기능을 통한 사업장 재구조화 촉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신금융협회는 금감원과 함께 동 펀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여 적극 해소해 나아가는 한편, 향후에도 금융권 펀드 조성·운용을 통해 자율적인 PF 사업장 정리 및 재구조화를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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