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빗썸이 NHN과 온오프라인 포커 대회 '빗썸 X 한게임 더블에이 포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총 상금은 약 4억 원 규모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온라인 예선인 ‘새틀라이트(Satellite) 토너먼트’를 통해 오프라인 본선 진출자를 가리고, 본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이 결선에 진출해 승부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를 위해선 이날부터 8월 5일까지 40일 간 ‘한게임 더블에이 포커’에서 새틀라이트 토너먼트 경기를 치뤄야 한다. 참가자들은 매일 19시 30분과 22시, 하루 두 차례 열리는 온라인 경기를 통해 총 2,000장의 본선 진출권을 두고 실력을 겨룬다. 본선 경기는 오는 8월 8일부터 9일까지 광명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 열리며, 이틀간의 경기를 통해 결선 진출자가 결정된다. 이들은 10일 진행되는 결선 경기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되며,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결선 경기가 열리는 8월 10일에는 본선에서 탈락한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 사이드 이벤트가 열린다. 상대를 탈락시킬 때마다 상금 일부를 획득할 수 있는 바운티 토너먼트가 총 상금 7천만 원 규
【 청년일보 】 저축은행업계가 공동펀드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만 1조4천억원의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을 정리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1분기 저축은행의 부실 PF채권 정리를 위해 3차 공동펀드를 통해 약 2천억원의 부실채권을 정리한데 이어, 2분기 4차 공동펀드로 약 1조2천억원 수준의 부실채권을 추가로 정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업계 총 여신 연체율은 약 1.2%포인트(p), PF 관련 대출 연체율은 약 5.8%p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그간 저축은행 업계는 경·공매 등을 통한 부실 PF자산 매각 등 자구노력을 해왔으나, 시장의 수요 부족 및 대주간 협의의 어려움 등으로 매각에 애로를 겪어 왔다면서, 해당 펀드가 이러한 부분에 대한 보완 기능을 통해 저축은행의 부실자산 정리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저축은행중앙회는 부동산 시장 상황, 저축은행 부실 정리 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올해 하반기에도 5차 공동펀드 조성을 통해 저축은행의 부실채권 정리를 추진하는 한편, 3분기 설립 예정인 NPL관리 전문회사를 통해 업계 부실자산이 잠재적 불안요인으로 작용하지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건전성 지표가 악화한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 대해 '경영개선요구' 조치를 내렸다. 반면, 자산 건전성을 개선한 유니온저축은행에 대해서는 적기시정조치를 유예했다. 25일 금융위는 정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9월 말 기준 경영실태를 평가한 결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종합평가 4등급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금융위는 제출된 경영개선계획을 검토한 끝에 경영개선요구 조치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경영개선요구는 적기시정조치 중 중간 단계로, 자본금 증액, 부실자산 정리, 위험자산 보유 제한 등의 조치가 포함된다. 금융당국은 이번 조치가 저축은행의 건전성 강화를 위한 선제 대응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연체자산 정리 등 건전성 회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12개월의 이행기간 동안 정상 영업은 유지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향후 경영 개선이 일정 수준 이뤄질 경우, 금융위 의결을 거쳐 조치를 종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지난 3월 말 기준 연체율은 21.3%,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4.7%로 업계 평균
【 청년일보 】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 이성현)이 카카오뱅크 앱에 제공 중인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의 연동 범위를 확장해 ‘내 가상자산 조회’ 서비스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양사가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서비스 간 연결성 강화의 일환이다. ‘내 가상자산 조회’는 코인원이 지난 4월부터 카카오뱅크와의 정보 연동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가상자산 시세 조회’를 확대 개편한 서비스다. 기존 가상자산 시세정보에 더해 연동 범위를 고객의 코인원 보유 자산 정보까지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뱅크 앱 전체보기 메뉴에 마련된 ‘내 가상자산 조회’ 탭에서 자산 연결하기를 선택하면 코인원 계정과 연결할 수 있다. 계정 연결 시 페이지 상단에 자신의 코인원 보유자산 총액이 노출되며, 우측 ‘자산 분석’ 버튼을 눌러 코인원에 보유 중인 자신의 가상자산 포트폴리오, 평가 손익 등 종합적인 자산 정보까지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주 단위부터 최근 1년까지의 기간별 투자성과도 분석해 그래프 등 다양한 지표로 제공한다. 한편, 코인원은 오는 8월 21일까지 카카오뱅크 ‘내 가상자산 조회’ 서비스 런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 청년일보 】 신한카드와 삼성카드의 지난달 개인 신용판매 점유율 차이가 0.5%p 내외로 줄어들며 선두권 자리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삼성카드가 당기 순이익 기준으로 신한카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양사의 '양강구도'가 더욱 공고화하는 양상이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업계 1위인 신한카드는 지난달 개인신용판매(국내외 일시불+할부) 이용실적 기준 점유율이 18.50%로 전월보다 0.01%p 하락했다. 반면 2위 삼성카드는 개인신용판매 점유율이 17.88%에서 5월 18.04%로 0.16%p 상승해 양사 격차가 0.66%p에서 0.46%p로 줄어들었다. 양사 점유율 격차는 1년 전 1.31%(신한카드 18.38%, 삼성카드 17.07%)에서 축소됐다. 반면 중·하위권 카드사들은 KB카드를 제외하고 점유율이 하락하면서 선두권과의 격차가 확대됐다. 4위사인 KB카드는 전월보다 0.06%p 상승한 14.72%를 기록했고, 현대, 롯데, NH, 우리, 하나, BC카드는 0.01∼0.13%p 하락했다. 3위인 현대카드는 17.48%로 0.13%P 하락하며 삼성카드와의 격차가 0.27%p에서 0.56%p로 커졌다. 지난달 개인
【 청년일보 】 서민 급전 창구인 카드론 잔액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 등 9개 카드사의 5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총 42조6천571억원으로, 전월(42조5천5억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카드론 잔액은 지난 2월 42조9천888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뒤, 3월 말에는 분기 말 부실채권 상각 등의 영향으로 다소 줄었으나, 4월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각 카드사가 카드론의 건전성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급격하게 대출이 증가하지 않도록 관리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카드론 외 주요 대출 항목들은 대체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카드론을 상환하지 못해 다른 카드사로부터 다시 대출을 받는 대환대출 잔액은 1조4천762억원으로, 전월(1조4천535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4천410억원으로 전월(6조5천355억원)보다 다소 줄었으며,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 역시 6조8천493억원으로 전월(6조8천688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애큐온저축은행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김희상 전 애큐온캐피탈 리테일금융부문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애큐온저축은행은 "김 대표는 34년간 국내 주요 금융기관에서 쌓아온 풍부한 현장 경험과 탁월한 전략 실행 역량을 바탕으로, 애큐온저축은행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1990년 LG카드에 입사해 영업 기획과 여신 영업을 거쳐 전략기획팀장을 맡았다. 이후 리테일금융영업본부장과 영업지원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신한카드에서 CRM본부장과 영업본부장을 지내며 고객관계관리와 영업 전략 수립에서 성과를 거뒀다. 이후 김 대표는 비씨카드에서 전략기획본부장과 리테일금융 마케팅본부장을 맡아 마케팅전략과 상품 개발, 제휴 영업 등을 총괄하며 빅데이터 관리와 영업 관리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쌓았다. 2018년부터는 애큐온캐피탈의 리테일금융 부문장으로 개인신용대출과 사업자 모기지대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이 과정에서 애큐온 조직에 대한 깊은 이해를 축적했다. 애큐온저축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김희상 신임 대표는 34년간 쌓아온 금융 현장 경험과 고객 최우선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애큐온저축은행의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며
【 청년일보 】 현대카드는 전세계 0.001%인 VVIP(초우량 고객)만 발급받을 수 있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이하 아멕스)의 최상위 등급 '원조 블랙카드'를 국내에 처음으로 독점 출시했다. 19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지난 18일 상품공시를 통해 전세계 프리미엄 카드의 최상위 등급으로 꼽히는 아멕스 블랙 '센츄리온 카드'를 출시했다. 연회비만 700만원인 이 카드는 심사를 거쳐 초대받아야 발급이 가능하며, 카드 소지자에게는 전담 매니저(컨시어지)가 전 세계 호텔. 항공, 여행, 쇼핑, 문화, 미식 추천과 예약 대행 등 전용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센츄리온 카드는 회원만을 위한 컨시어지(전담 매니저) 서비스를 제공한다. 컨시어지는 세계적인 체인 호텔 브랜드와 제휴를 통한 특별 혜택, 국내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추천, 국내외 유명 전시·공연·이벤트·액티비티 추천과 예약대행, 전용기나 렌터카 등 교통편 예약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일본, 홍콩 등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는 센츄리온 카드가 발급됐지만, 한국에서 발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센츄리온 카드는 전세계 30여 개국에서만 발급되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아멕스 센츄리온을 출시했다"면서도
【 청년일보 】 카드사들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이 최근 몇 년 새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제도 하에서 선두 주자의 비용 부담이 큰 한편, 혁신금융서비스 신청 건수에 비해 심사 인력 규모가 부족하고 기간이 오래 소요되는 점 등이 그 요인으로 지적된다. 17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 5월까지 신규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 673건 중 카드사의 혁신금융서비스 신규 지정은 61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규제 샌드박스 도입 첫 해인 지난 2019년 14건을 기록한 이후 최근 1년 새 4건으로 급감한 점이 눈에 띈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시행하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기존 전통적인 금융 서비스와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금융위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는 경우 최대 4년(2년+2년) 동안 인가나 영업행위 규제를 유예하거나 면제받을 수 있다. 이는 금융사들이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신사업을 영위하고 미래의 시장성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취지로 도입됐다. 카드사들의 혁신금융서비스 신규 지정 건수는 연도별로 ▲14건(2019년) ▲11건(2020년) ▲11건(2021년) ▲7건 (2022
【 청년일보 】 신한카드가 수익성 악화로 인해 조직 재정비에 나선다. 국내 여신업계에서 최대의 자산 규모를 자랑해오던 신한카드는 지난해 당기 순이익 기준 삼성카드에 1위 자리를 내준데 이어 올해 1분기 실적도 경쟁사 대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신한카드의 대규모 조직개편은 현 비대화된 인력 구조를 개선해 비용 부담을 해소하는 한편 생산성을 향상시키겠다는 의지로 해석하고 있다. 다만 신한카드 노동조합의 반발이 거세다. 노조는 사측의 조직 개편 추진을 두고 직원들의 희망 퇴직 유도를 통한 인력 감축에 나선 것으로, 이른바 "인력감축용 꼼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향후 노사간 적잖은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카드업계 일각에서는 신한카드의 조직개편을 계기로 업계 전반에 적잖은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16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이날부터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에서 단위조직 일부를 통폐합하는 '대부제(大部制)'를 도입한다. 현재 4그룹 20본부 81팀 체제에서 관리자 수를 대폭 줄이고, 실무 인력을 늘려 조직 비대화를 해소하고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대부제가 도입되면 현재 81개 팀을 맡고 있는 팀장 자리가 대폭 줄어들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