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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는 잠시 휴업...오타니 "새로운 팀에서 새 출발"

다저스 투수·포수조와 재활군 공식 훈련
오타니, 인터뷰서 "신인처럼 행동하겠다"

 

【 청년일보 】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신인처럼 행동하겠다며 새 팀에서의 각오를 다졌다. 

 

오타니 쇼헤이는 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진행되는 다저스의 투수와 포수조 재활군 공식 훈련에 참가해 이같이 밝혔다. 

 

오타니는 훈련에 앞서 진행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져야 한다며 구단 관계자들에게 먼저 인사를 하고 있다면서 기억을 못해 두 번 인사를 하더라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며 특유의 예의바른 모습을 견지했다. 

 

지난해 9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로 올 시즌 상반기 이른바 이도류(투타겸업) 오타니의 모습은 볼 수 없다.  

 

오타니는 내달 20~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월드투어 겸 MLB 개막 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연전에 타자로 나설 계획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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