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3.0℃
  • 맑음강릉 2.3℃
  • 구름조금서울 1.5℃
  • 구름많음대전 1.0℃
  • 흐림대구 2.3℃
  • 구름많음울산 3.5℃
  • 맑음광주 4.1℃
  • 구름많음부산 5.7℃
  • 구름많음고창 6.8℃
  • 구름많음제주 10.4℃
  • 구름조금강화 -2.5℃
  • 구름많음보은 -0.7℃
  • 흐림금산 0.0℃
  • 구름많음강진군 3.8℃
  • 흐림경주시 4.7℃
  • 흐림거제 5.8℃
기상청 제공

현대카드, 무디스 신용등급전망 '안정적' 획득

무디스 "현대카드 자본적정성 양호"

 

【 청년일보 】 현대카드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로부터 신용등급전망 Stable(안정적), 기업신용등급 Baa1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투자적격 등급 중 하나인 Baa1은 모회사인 현대자동차가 받은 A3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이다. 이로써 현대카드는 무디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피치(Fitch)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무디스는 “신중한 리스크 관리는 현대카드의 장기적인 자산 건전성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자본적정성 또한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현대카드가 현대자동차그룹 내 중요도가 높은 자회사라는 점도 등급 획득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무디스는 “지분 구조, 비즈니스, 거버넌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현대카드는 현대자동차·기아와 긴밀한 사업적 관계를 맺고 있으며, 현대자동차그룹의 통합 거버넌스가 현대카드의 재무 전략과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에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카드는 여러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 1월엔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신용등급 전망을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고, 이달에는 피치가 신용등급을 BBB Positive(긍정적)에서 BBB+ Stable(안정적)로 상향했다.

 

또 현대카드는 지난해 11월 일본 신용평가사 JCR(Japan Credit Rating Agency)로부터 모기업인 현대자동차와 동일한 수준의 A+ Positive(긍정적)를 획득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또 다른 금융사인 현대커머셜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카드와 동일한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0월 피치로부터 BBB Positive(긍정적)를 획득한 지 5개월 만인 이달 초 BBB+ Stable(안정적)로 등급이 상향됐다. 무디스로부터는 지난달 Baa1 Stable(안정적)을 획득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무디스 신용등급 획득을 통해 현대카드의 우수한 리스크 관리 역량뿐만 아니라 현대카드가 현대차그룹 내 중요도가 높은 자회사임을 인정받았다"며 “최근 연이은 글로벌 신용등급 획득 및 상향은 해외 채권 시장 진출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