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업이 몰려 있는 도심. [사진=연합뉴스] ](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0415/art_17127051040616_617af0.png)
【 청년일보 】 지난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의 임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직원 수는 감소해 임원 1인당 직원 비율은 전년보다 줄어들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더스인덱스는 10일 지난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전년도 임직원 수 변화 비교가 가능한 337개사의 미등기임원과 직원 수를 조사한 결과 임원은 2.1% 증가했고 직원은 0.1%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조사 대상 기업들의 전체 임직원 수는 132만3천37명으로 전년 대비 1천442명 감소했다.
임원은 1만2천182명으로 255명 증가했다. 반면 임원을 제외한 직원 수는 131만855명으로 1천697명 감소해 임원 1명당 직원 비율은 2022년 110에서 지난해 107.6으로 줄었다.
임원 대비 직원 비율이 낮은 대표 업종은 지주사(35.1), 에너지(35.9), 증권사(40.5), 석유화학·상사(60.8) 등으로 나타났다.
지주사 직원 수는 지난해 5천122명으로, 임원은 146명에 달해 전년 대비 직원 수가 0.1%(4명) 늘어나는 동안 임원은 5.8%(8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