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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휴학신청 7명 늘어…수업 거부 의대는 10곳

교육부 "동맹휴학은 휴학 사유가 아니다"
이번주까지 40개 의대 중 30곳 수업 재개

 

【 청년일보 】 전국 의과대학이 수업 재개에 나선 가운데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이 소폭 증가했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개교에서 7명이 유효 휴학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효 휴학 신청은 학부모 동의, 학과장 서명 등 학칙에 따른 절차를 지켜 제출된 휴학계다. 

 

누적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1만585건으로, 이는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대 재학생(1만8천793명)의 56.3%에 해당하는 규모다.

 

의대생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하면서 2월 중순부터 집단으로 휴학계를 제출하고 있다.

 

교육부는 휴학 형식 요건을 갖췄더라도 "동맹휴학은 휴학 사유가 아니어서 허가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동맹휴학 가운데 휴학이 승인된 사례는 없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10개 대학으로, 각 의대는 집단 유급을 방지하기 위해 2월 개강을 미뤘지만, 더 이상 연기하기는 힘들다고 보고 잇따라 수업을 시작하고 있다.

 

교육부와 각 대학에 따르면 이번 주까지 40개 의대 중 30곳이 수업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강했는데도 수업 거부가 이어질 경우 학생들은 집단 유급에 처할 수 있다.

 

대부분 의대 학칙상 수업일수의 3분의 1 또는 4분의 1 이상 결석하면 F 학점을 준다. 한 과목이라도 F 학점을 받으면 유급 처리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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