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지하철 광화문역에 기후동행카드 이용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연합뉴스] ](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0417/art_17142725925322_9df416.jpg)
【 청년일보 】 청년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 대상이 39세까지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28일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 대상을 기존 19∼34세에서 39세까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의 이같은 할인 대상 확대는 35∼39세 청년의 차량 보유 수가 다른 청년 연령대보다 월등히 많은 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기후동행카드 할인 대상 확대를 통해 청년의 교통비 부담 완화와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모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시범사업 기간 이용액 소급 적용을 실시해 청년할인 적용 시작일인 2월 26일부터 시범사업 기간(6월30일까지) 내 이용한 금액을 모두 소급하기로 했다.
35∼39세 청년은 일반권을 사용한 뒤 7월 이후 7천원(할인금액)에 만기사용개월수를 곱한 만큼의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보다 많은 청년이 교통비 절감 혜택을 누리고 기후 대응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 세대가 기후동행카드로 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에 동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