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전경.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1147/art_17322558772063_f38428.jpg)
【 청년일보 】 지역 일자리 창출과 정책 협력을 위해 전북 군산시가 협의체(거버넌스)를 구성했다.
군산시는 22일 시청에서 일자리 민관산학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협의체는 군산시 일자리 정책 기본조례에 따라 지역 관계기관과 단체의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관리하고자 만든 민관산학 협력체계다.
시는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GM 군산공장 폐쇄로 인한 지역산업 침체 및 자영업 붕괴를 겪으면서 고용 위기와 산업 위기를 거쳐왔다.
이번에 출범한 일자리 협의체는 ▲ 이차전지 등 신산업 분야 대규모 일자리 창출 ▲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에 필요 인력 공급 ▲ 인력양성 지원 ▲ 고용률 제고를 위한 맞춤형 환경 개선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관계 기관과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는 '일자리 정책위원회'와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일자리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강임준 시장은 "현재 고령화, 인구감소 등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증가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면서 "시는 앞으로 일자리 협의체와 함께 청년정책, 정주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일하며 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