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208/art_17402346791037_5c2a27.jpg)
【 청년일보 】 일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7~2도, 최고 6~11도)보다 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12~-2도, 낮최고기온은 0~6도로 예보됐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남중부내륙, 충북중·북부,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일부 강원내륙·산지, 경북북동산지 -15도 내외), 그 밖의 지역에서도 -5도 내외로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늦은 새벽부터 늦은 오후 사이 전북, 전남권(남해안 제외)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밤사이 충남권과 전라권(전남해안 제외)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5~20㎝, 제주도산지 3~8㎝, 대전·세종·충남, 광주·전남(동부남해안 제외), 전북서해안·남부내륙 1~5㎝, 제주도중산간 1~5㎝, 충북중·남부, 전북북부내륙, 제주도해안 1㎝ 내외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5~20㎜, 광주·전남(동부남해안 제외), 전북, 제주도 5㎜ 내외, 대전·세종·충남 5㎜ 미만, 충북중·남부 1㎜ 내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이 밖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내륙, 전남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대기가 건조해지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야외 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 사용을 최대한 삼가고, 화목 보일러와 담배꽁초 등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1.0∼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1.0∼3.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