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312/art_17422629232343_ad2c2e.jpg)
【 청년일보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동산 시장과 물가 안정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최 대행은 18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물가와 부동산 시장에 대해 관계부처가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 시 적절한 대응책을 강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간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던 시장 상황이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며 "모든 국무위원께서는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물가 및 부동산 시장 안정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최 대행은 "여야가 연금 개혁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은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소득대체율 조정 등 모수 개혁을 조속히 마무리 짓고, 국민연금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근본적인 논의가 본격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야는 최근 소득대체율을 기존 40%에서 43%로 상향 조정하는 개혁안에 의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최근 전남 영암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해 최 대행은 "방역 당국은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엄격한 차단방역과 신속한 백신 접종을 통해 전염병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