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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의 시대 왔다"…은 관련 ETN 투자자 관심 집중

최진영 대신증권 연구원 "은, 수요 측면에서도 낙관적"

 

【 청년일보 】 최근 '은'의 가격 상승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은' 관련 ETN도 덩달아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는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급증한 것이 은에 대한 관심으로도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온스당 29.9달러로 시작한 은 선물 가격은 34.69달러(지난 18일 기준)로 16.02% 상승했다. 다만, 2011년에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49.80달러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은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급증함에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휴전 두 달 만에 가자지구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재개하면서 중동 정세가 다시 불안해지며 안전 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현물 가격은 18일(이하 현지시간) 장중 한때 전 거래일 대비 1.2% 상승한 온스당 3천43.8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종가 기준 사상 처음 온스당 3천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최고가를 넘었다.

 

금 선물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4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1.2% 오른 온스당 3천41.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안전자산인 금과 상관계수가 0.79 수준으로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은의 가격도 급증했다. 

 

'은' 관련 대표 ETN들도 연초 대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 기준 '한투 레버리지 은 선물 ETN'은 2만9천895원을 기록하며 연초(2만2천970원) 대비 30.14% 올랐다.

 

이어, '메리츠 레버리지 은 선물 ETN(H)'은 연초(1만8천170원) 대비 31.67% 상승한 2만3천925원을 기록했고, '삼성 레버리지 은 선물 ETN(H)'은 연초 1만5천335원에 비해 31.51% 오른 2만165원을 기록했다. 'KODEX 은선물(H)'은 연초(5천290) 대비 15.31% 상승하며 6천100원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금이 가파르게 오른 만큼 그보다 저평가된 자산에 관심을 둘 것을 조언했다. 특히 은은  태양광, 전기차, 인공지능(AI)향 전기·전자산업 등 산업의 발전으로 구조적 공급 부족에 진입한다는 분석도 있다.

 

최진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은은 금과 같은 인플레이션 헷지 자산임에도 과거와 비교했을 때 과도하게 저평가된 상태"라며 "수요 측면에서도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박현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은 역사적 신고가를 작년부터 갈아치우고 있는 반면 은은 아직 전고점을 돌파하지 못했다"며 "태양광, 전기차 등의 산업 발전으로 은이 구조적 공급 부족국면에 진입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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