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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민주당, 보수 텃밭 부산서 득표율 40% 넘길까

노무현도 넘지 못한 ‘마의 구간’…이재명, 지난 대선서 38.15% 기록

 

【 청년일보 】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이 보수 성향이 강한 부산에서 사상 처음으로 득표율 40%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민주당과 그 전신 정당들은 역대 대선에서 부산에서 한 번도 4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지 못했다.

 

제16대 대선에서 고(故) 노무현 새천년민주당 후보는 자신의 고향인 부산에서 29.85%를 얻는 데 그쳤다. 제18대 대선에서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39.87%를 기록했으나 역시 40%를 넘지 못했다. 제19대 대선에서도 문 후보는 38.7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인 제20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부산에서 38.15%를 얻으며 ‘마의 40%’ 벽을 넘지 못했다.

 

민주당 부산시당 관계자는 “부산이 정치적 기반이었던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조차도 40%를 넘지 못했다”며 “부산에서 40% 득표율은 민주당에겐 상징적인 ‘마의 지지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거 유세 현장을 돌다 보면 이번 대선에서는 40%를 넘길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도 들지만, 확신하긴 어렵다”며 “과거 사례처럼 막판 보수층 결집으로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윤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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