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운데)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년일보]](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624/art_17496931244179_3e03c3.jpg)
【 청년일보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2일 원내대표직에서 공식 퇴임한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개월간의 원내대표 임기를 마무리하는 소회와 정치적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해 12월 3일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탄핵 정국 속에서 원내 사령탑으로 선출돼 당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달 5일 의원총회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패배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며 자진 사퇴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회견에서 탄핵 정국과 대선 기간 중 당 운영 경험을 돌아보고, 대선 이후 당내 분열 조짐 등 최근 상황에 대한 입장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권 원내대표의 사퇴로 공석이 된 원내대표직은 오는 16일 열릴 예정인 의원총회에서 신임 지도부를 통해 새로 선출된다.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는 4선의 김도읍·김상훈·박대출·이헌승 의원, 3선의 김성원·성일종·송언석 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 청년일보=박윤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