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김해공항 제2출국장 10월 초 준공 목표...APEC 기간 활용

 

【 청년일보 】 김해공항 제2출국장이 10월 초 준공돼 같은달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활용될 예정이다.

 

14일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운영을 시작한 확충터미널에 제2출국장이 8월 착공해 10월 초 준공될 예정이다.

공항공사는 예산 15억원가량을 들여 터미널에 출국장 통로를 개설하고 보안검색대, 신분확인대, 출입국심사대를 설치한다.

 

김해공항의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필요성이 제기됐던 제2출국장 건설은 운영 인력 부족 문제로 시기가 확정되지 못했는데 APEC을 앞두고 급물살을 탔다.

 

APEC 기간 주요 정상을 비롯한 외국인 방문객은 주로 김해공항을 통해 출입국을 한다.

 

김해공항 관계자는 "당초 공항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제2출국장이 검토됐지만 APEC 때 활용될 수 있도록 예상보다 시기를 앞당겨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PEC 기간 제2출국장을 APEC 관계자 전용 출국장으로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CIQ(검역·세관·출입국) 인원이 충원되지 않아 APEC 기간에는 타 공항에서 인력을 지원받아 운영될 예정이다.

 

APEC 기간 외에는 CIQ 인력이 확충될 때까지 제2출국장이 당분간 운영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김해공항은 명절이나 황금연휴 등 공항 혼잡도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될 때 APEC 기간처럼 타지역에서 인력을 지원받아 제2출국장을 가동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