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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외국인 매수세에...코스피, 3,200선 마감

코스피는 전날대비 0.41% 상승한 3,215.28 장마감
삼성전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B금융 '상승마감'
에코프로 소폭 하락...SK하이닉스 30만원선 재유지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5일 외국인에 매수세에 힘입어 3200선을 지키며 3215.28에 장을 마쳤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가운데서도 외국인 투자자에 매수세로 3200선을 유지한 것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거래 대비 13.25포인트(0.41%) 상승한 3,215.28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2천1백2십2억원을 매수한 반면 개인은 3천1백1십2억원, 기관은 2백6억원을 매도해 외국인이 코스피 지수 하락을 막아주는 역할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84만8천원, +4.71%), 삼성전자(6만3천7백원, +1.92%), KB금융(11만9천6백원,+ 0.93%) 등이 전날 대비 상승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30만원선이 붕괴했는데 시간외 종가 거래에서 30만원을 재돌파했다.

반면 현대차는 (21만1천원, -2.76%), 삼성바이오로직스(103만1천원, -1.06%) 등은 하락했다.

같은기간 코스닥도 외국인이 696억원의 매수에 힘입어 13.51포인트(1.69%) 오른 812.88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 매수세와 달리 개인은 461억원, 기관은 169억원을 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중 펩트론(23만5천원, +22.27%) 알테오젠(46만9천원,+5.39%), 파마리서치(59만2천원, +4.59%) 등이 올랐다.

반면 배터리 소재 빅 기업인 에코프로는 4만7천2백원으로 -1.26%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코스피는 엔비디아의 중국향 H20칩 판매 재개 기대감에 삼성전자의 주가가 상승하는 등 전기·전자 업종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돼 지수를 방어해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방산, 전력기기 등 올해 주도 업종에서는 주가 조정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지지력을 형성하고 있고, 코스닥은 바이오 업종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서 코스피는 장중 3200선 부근에서 기술적 저항과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이날 밤 예정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도 일부 작용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제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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