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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8거래일 연속 매수세"...코스피, 나흘만에 3,200선 '재탈환'

21일 코스피 전날 거래대비 0.71% 오른 3,210.81 마감
블랙핑크 신곡 흥행에 와이지엔터 7% '상승'...엔터업종↑
외국인, 기관은 각각 8천934억원, 1천13억원 '순매수'

 

【 청년일보 】 21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4일만에 3,200선을 재탈환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 거래대비 22.74포인트(0.71%) 오른 3,210.81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천934억원, 1천13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조59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상위 200개 종목인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859억원, 53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이 2천4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8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며 "외국인과 더불어 기관도 순매수세에 힘입어 3,200선을 재탈환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외국계 투자은행(IB)인 JP모건이 2년 내 코스피 5,000 전망 등 긍정적 의견을 제시하자, 최근 국내 주가 상승에 대해 '비싸다'는 인식으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거래대비 4.8원 내린 1,388.2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의 주식 매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강세장이였다.

 

SK하이닉스는 1.30% 오른 27만2천500원, 삼성전자는 1.04% 상승한 6만7천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2.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7%), KB금융(1.41%), 두산에너빌리티(5.56%) 등도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블랙핑크가 신곡 '뛰어'로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주간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져 엔터업종도 상승세를 보였다. 블랙핑크 소속사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7.41% 상승했고, 에스엠(6.96%), 하이브(2.99%), 스튜디오드래곤(2.61%) 등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화학(1.58%), 금속(3.06%), 기계·장비(3.58%), 전기·가스(2.23%) 등이 상승했고, 운송·창고(-1.73%), 증권(-1.14%), 보험(-1.31%), 통신(-0.59%)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1.02포인트(0.12%) 오른 821.69로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비엠(1.07%), 펩트론(2.21%), 에코프로(2.37%)는 상승한 반면 알테오젠(-1.43%), HLB(-4.91%)는 하락했다.

 

이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0조5천954억원, 5조2천164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정규마켓의 총 거래대금은 6조9천874억원이었다.

 


【 청년일보=박제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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