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집중 호우로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이 붕괴돼 차량 2대가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730/art_17531457454298_93b4fb.jpg)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경기도 오산시 옹벽 붕괴 사고 관련 압수수색을 받는다는 소식에 22일 코스피 시장에서 장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50분 기준 현대건설은 전날 거래 대비 3천300원(-4.66%) 내린 6만7천500원에 거래중이다.
경찰은 이날 1명의 사망자를 낸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고'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오전 9시부터 수사관 35명을 투입해 해당 사고와 관련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압수수색 대상에는 시공사인 현대건설 본사를 비롯해 오산시청, 감리업체, 유지·보수업체 등 4곳이 포함됐다. 압수수색을 통해 고가도로 시공 및 유지보수와 관련한 전자정보 등 자료 전반을 확보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7시 4분쯤 가장동 가장교차로 수원 방면 고가도로 10m 높이 옹벽이 붕괴하면서 고가도로 아래 도로를 지나던 SM6를 덮쳐, 당시 운전자인 40대 A 씨가 숨졌다.
【 청년일보=박제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