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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2026학년도 대입 논술고사 본격 돌입

 

【 청년일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논술고사가 이번 주말부터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27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날 연세대(인문·자연계)와 서울시립대·성신여대(자연계)가 올해 대입 논술고사의 첫 테이프를 끊는다.

28일에는 성신여대·가톨릭대·서경대(인문계)와 가톨릭대(의∙약학 제외 자연계), 서경대(자연계)가 논술고사를 치른다.

 

다음 달에는 단국대, 홍익대, 을지대, 상명대 등에서 논술고사가 예정돼 있다. 나머지 대학들은 오는 11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논술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총 44곳이다.

 

논술전형의 모집인원 비율은 전체의 21.6%에 불과하지만, 수시 일반전형 지원자의 49.4%가 논술전형에 몰렸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논술전형은 내신 실질 반영률이 낮아 내신에 자신 없는 수험생들이 '역전 카드'로 활용하는 대표 전형"이라며 "올해도 이런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올해 논술전형의 평균 경쟁률은 43.45대 1로 전년(42.52대 1)보다 높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아주대 약학과로, 5명 모집에 3천541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708.20대 1에 달했다.

 

가천대 의예과(577.17대 1), 성균관대 의예과(567.00대 1), 성균관대 약학과(515.40대 1) 등도 500대 1을 넘겼다.

 

인문계열에선 국민대 경영학과가 321.64대 1로 가장 높았고 한양대 정치외교학과(305.50대 1),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305.20대 1), 국민대 미디어학과(298.00대 1)가 뒤를 이었다.

 

우 소장은 "논술전형 경쟁률이 높아 보여도 미응시자와 수능 최저 등급 미충족자를 제외하면 실질 경쟁률은 4분의 1 수준 이하로도 떨어진다"며 "논술고사 준비도 중요하지만, 수능 최저 등급이 적용되는 대학에 지원했다면 이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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