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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구 비상통신망 기술 ‘WBA 어워드’ 대상 수상

무선 네트워크 분야 권위 있는 시상식… ‘사회적 가치 창출부문 대상’ 영예

 

【 청년일보 】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지난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25 WBA Industry Awards’(인더스트리 어워드)에서 ‘전력구 특화 비상통신망 기술’의 공공 서비스 혁신성을 인정받아 ‘사회적 가치 창출부문 대상(Best Wi-Fi for Social Impact)’을 글로벌 유틸리티 최초로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전의 ‘전력구 특화 비상통신망 기술’은 지하 전력설비 통로인 전력구 내부에 무선 네트워크 기반 통신망을 구축한 시스템으로 재난·사고 등 비상 상황에서도 전력설비 현장을 신속히 모니터링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 기술은 통신 음영지역인 지하 밀폐 공간에서 안정적인 무선 연결을 제공하며, 저비용 고효율의 통신 인프라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전력설비 안전관리와 작업자 보호를 강화하고, 무선통신망을 국가 재난안전망(PS-LTE)과 연계하여 경찰, 소방과의 비상대응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해외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WBA(Wireless Broadband Alliance)는 전 세계 통신·네트워크 기업과 플랫폼 공급업체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연합체이며, AT&T, 인텔, 구글, 애플 등 다수의 세계적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는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혁신적인 네트워크 기술 및 서비스에 “사회적 가치 창출부문 대상”을 수여한다.

 

한전 윤준철 ICT운영처장은 “이번 WBA 어워드 수상은 한전이 보유한 기술의 혁신성과 현장 활용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AI(인공지능), Digital Twin(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ICT 기술을 접목해 전력설비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미래 지향적 ICT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전은 ICT를 접목한 전력시스템으로 설비 운영 안정성 및 안전 재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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