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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미, 3천500억달러 대미투자 주요 쟁점 여전히 교착"

"韓에 파멸적 결과 초래할 정도여서는 안돼"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 무역 협상 최대 쟁점인 3천500억달러(약 500조원) 규모 대미 투자 패키지 구성에 대한 양국 간 논의가 아직까지 '교착 상태'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공개된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투자 방식, 투자 금액, 시간표, 우리가 어떻게 손실을 공유하고 배당을 나눌지 이 모든 게 여전히 쟁점"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미 양국은 지난 7월 큰 틀에서 무역 합의를 했을 때 한국이 하기로 한 3천500억달러 대미 투자 패키지의 구성과 이행 방안 등을 두고 접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오는 29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무역 합의를 발표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미국은 물론 자국 이익을 극대화하려고 하겠지만 그게 한국에 파멸적인 결과를 초래할 정도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화가 계속되고 있으며 생각에 일부 차이가 있지만, (타결) 지연이 꼭 실패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면서 "한국은 미국의 동맹이자 우방이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합리적인 결과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으며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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