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난방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
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맞춤형 겨울나기 물품 지원'에 나섰다.
13일, 남부발전은 부산 남구 감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겨울철 생활 안정과 에너지 복지 증진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은 남부발전과 부산 남구 지역 7개 복지관(감만종합사회복지관, 나사함발달장애인복지관, 남구노인복지관, 남구장애인복지관, 남구종합사회복지관, 문현노인복지관,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하여 이루어졌으며, 지원 대상을 사전에 조사하여 가정별 필요에 맞는 맞춤형 물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제공되는 물품은 크게 에너지 지원물품과 식생활 지원세트로 구성됐다. 에너지 지원물품에는 겨울이불, 전기장판, 겨울의류, 방한용품(장갑, 목도리, 수면양말 등)이 포함되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우며, 식생활 지원세트로는 보양식 밀키트 등이 마련되어 겨울철 결식 및 영양불균형 예방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의 모든 물품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에서 구매함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의 박영철 기획관리부사장은 성금 전달식에서 “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남구 지역은 우리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함께 협력해야 할 공동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에너지를 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남부발전은 이번 맞춤형 물품 지원을 통해 겨울철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