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학교별 학부모회 활동 격차를 해소하고 우수 사례를 체계적으로 공유하고자 서울시가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2일 광진구 파이팩토리스튜디오에서 '서울교육 학부모·시민 참여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학부모와 시민이 잇는 내일, 함께 웃는 서울교육'을 슬로건으로 삼은 이번 행사는 개별 학교에 머물던 학부모회 활동을 지역 차원으로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학습 공동체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사는 크게 체험·전시 마당과 상담 마당으로 구성된다.
체험 마당에서는 총 60개 부스가 운영되며 38개 단위 학교 학부모회가 다양한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농촌유학, 문해력·수리력 진단 등을 안내하는 부스 12개를, 외부 기관은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교육, 사이버 안심존 이용 등을 소개하는 10개 부스를 운영한다.
상담 마당에서는 부모 양육 태도 검사 후 개별 상담과 자녀와 함께하는 진로 컨설팅을 제공한다.
역사 강사 최태성의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자녀와 학부모에게 필요한 생각하는 힘' 특별강연도 마련됐다.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학부모회의 우수한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 배우며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교육청은 모든 학부모가 자녀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교육+(플러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