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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충북 취약계층 770가구에 '겨울나기 식료품' 온정

지역 중소기업 제품 및 농산물 구성으로 상생 가치 실현
도내 11개 시·군 사회복지단체 통해 전달

 

【 청년일보 】 한국가스안전공사(이하 가스안전공사)가 본격적인 한파를 앞두고 충북 지역 소외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대규모 식료품 나눔에 나섰다.

 

공사는 17일 충북혁신도시 소재 본사 실내체육관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식료품 꾸러미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충청북도 내 11개 시·군 취약계층 총 770가구를 위한 지원 물품을 마련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2022년부터 공사가 매년 12월 정례적으로 추진해온 대표적인 지역 상생 사회공헌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꾸러미 구성에 공을 들였다. 전복죽, 국수, 참기름, 즉석밥 등 겨울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먹거리 위주로 품목을 선정했으며, 이를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중소기업 제품, 지역 농산물로 채워 의미를 더했다. 이번 지원에는 공사 예산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등 약 3,400만 원이 투입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공사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배송될 식료품을 상자에 담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성껏 마련된 꾸러미는 각 지자체별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시·군별 70가구씩 전달될 예정이다. 공사는 단순히 물품을 후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임직원이 직접 몸으로 실천하는 참여형 나눔을 통해 진정성을 더했다는 평가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지방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공사는 충북혁신도시 이전 이후 복지 증진은 물론 안전문화 확산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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