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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원전 생태계 ‘AI·안전’ 두 토끼 잡는다

중소기업 AX·안전 비전 선포…협력사와 ‘동심 페스티벌’ 개최
2030년까지 AI 강소기업 150곳 육성 등 로드맵 제시

 

【 청년일보 】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원전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소 협력사들의 인공지능 전환(AX)과 안전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한수원은 22일 서울 나루호텔에서 경영진과 동반성장위원회, 협력기업 임직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AX 대전환·안전레벨업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국정과제 수행에 발맞추는 동시에, 최근 강조되는 산업현장의 안전 가치를 재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포식에서 한수원과 협력사들은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산업안전 체계를 고도화하여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

 

한수원은 2030 중장기 로드맵을 통해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지원 사업을 통해 AI 프런티어 프로그램 150개 기업 육성, 안전 일터 인증 100개 기업 달성, 중대재해 전문가 300명 양성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비전 선포와 함께 열린 ‘동심(同心) 페스티벌’에서는 한 해 동안의 동반성장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수원은 수출, 기술이전, 기술마켓 등 3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들을 포상하며 상생 협력의 결과물을 공유했다.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이번 선포식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안전 역량 강화를 동시에 달성해 지속 가능한 원전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약속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협력기업과 한마음으로 미래 원전 산업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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