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강대학교(서강대)가 서울 소재 4년제 종합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취업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강대는 9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공개한 대학정보 공시에서 73.1%의 취업률로 서울 소재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권 4년제 종합대학을 기준으로 한 성과다.
취업의 '질'을 가늠하는 유지취업률에서도 서강대는 두각을 나타냈다. 취업 후 11~12개월 시점까지 직장 건강보험 자격을 유지한 비율을 의미하는 유지취업률은 91%로, 3년 연속 서울 소재 대학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청년 취업난이 장기화되고 이공계 중심 채용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인문·사회계열 비중이 높고 경쟁 대학 대비 계약학과 졸업생 실적이 없는 서강대가 취업률 1위를 기록한 점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서강대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대학의 핵심 가치인 '수월성'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진로·취업 교육을 꼽았다.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진로 목표에 맞춘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 차원의 체계적인 진로 설계 및 취업 지원을 강화해온 결과라는 설명이다.
특히 유지취업률에서도 경쟁 대학들을 앞선 것은 단순 취업률을 넘어 취업의 안정성과 지속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학교 측은 강조했다.
최성욱 서강대 취업지원팀장은 "학생들이 조기에 자기 자신을 알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타 대학과 차별화된 가장 앞서가는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강대에 이어 서울 소재 대학 가운데 취업률이 높은 곳은 성균관대(71.3%), 한국성서대(70.0%), 고려대(69.9%), 한양대(68.9%) 순으로 나타났다. 유지취업률은 서강대 다음으로 서울시립대(89.4%), 고려대(89.2%), 성균관대(89.2%), 한양대(88.9%)가 뒤를 이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