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머크 헬스케어가 난임 치료에 사용되는 과배란 유도제 ‘고날-에프’ 펜주의 주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바늘을 더 짧고 가는 ‘숏니들(Short needle)’ 타입으로 개선했다.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고날-에프 펜주의 바늘을 숏니들 타입으로 변경했으며, 기존과 동일한 구조와 주사 방식을 유지함과 동시에 자가주사 시 침습감을 줄이고 환자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주사 바늘의 길이와 두께를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
고날-에프는 전 세계적으로 난임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돼 온 대표적인 재조합 FSH 치료제다. 30여년 간 풍부한 데이터와 처방 사례를 축적하며,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해오고 있다.
국내에는 2007년 난임 치료로 첫 승인을 받은 뒤 20년 가량 임상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현재 프리필드 펜(Prefilled pen) 타입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12.5 IU 단위의 정밀한 용량 조절 ▲눈금이 표시된 투명한 약물 저장부로 약물 상태와 잔량 확인 등이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이번에 변경된 바늘 직경과 길이는 각각 31G와 8mm로, 기존(직경 29G와 길이 12mm) 대비 각각 약 25%와 33% 줄였다. 구성이나 투여 방식이 동일해, 추가적인 교육이나 프로토콜 변경에 대한 부담 없이 임상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또한, 피하주사용(SC)으로 설계돼 체질량지수(BMI)가 높은 환자군에서도 피하층에 충분히 도달할 수 있으며, 보다 부드럽고 안정적인 삽입 및 사용감을 바탕으로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익숙한 치료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치료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김욱 한국머크 헬스케어 난임사업부 총괄은 “고날-에프 펜주 바늘의 숏니들 타입 적용을 통해 환자들의 주사제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며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치료를 장기적으로 지속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