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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열기 잇는다'...2026 프로야구 시범경기 "12일 개막"

팀당 12경기 총 60게임 '대장정'
'도쿄 기적' 효과...구름관중 기대

 

【 청년일보 】 17년 만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진출이라는 낭보 속에 2026 KBO 리그가 오는 12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시범경기를 시작하며 45번째 시즌의 서막을 올린다.


이번 시범경기는 12일부터 24일까지 팀당 12경기, 총 60경기가 치러진다. 개막일인 12일에는 ▲이천(키움-두산) ▲대전(삼성-한화) ▲광주(SSG-KIA) ▲부산(kt-롯데) ▲마산(LG-NC)에서 일제히 경기가 열린다.


대부분의 경기는 오후 1시에 시작되지만, 구장 상황에 따라 일부 경기는 오후 5시나 6시 야간 경기로 편성됐다. 별도의 연장전이나 더블헤더는 운영하지 않으며, 우천 등으로 취소된 경기는 재편성하지 않는다. 엔트리 제한이 없어 소속 선수와 육성 선수 모두 출전해 기량을 점검받을 수 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내야 수비 시프트 제한'의 도입이다. 투수와 포수를 제외한 내야수 4명은 반드시 내야 흙 경계 안쪽에 위치해야 하며, 2루를 기점으로 양옆에 2명씩 서 있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공격팀은 플레이 결과나 타자 출루 중 유리한 쪽을 선택할 수 있다.


경기의 흐름을 빠르게 하는 '피치 클록'도 강화된다. 투구 간격이 지난해보다 2초씩 줄어들어 주자가 없을 때는 18초, 있을 때는 23초 내에 투구해야 한다. 비디오 판독의 경우 기존 방식에 더해 지난해 도입된 '체크 스윙' 판독 기회가 팀당 2회씩 부여된다.


현재 국가대표 선수들은 미국 마이애미에서 WBC 8강전을 준비하고 있어 대회 종료 전까지는 소속팀 시범경기에 합류하지 못한다. 하지만 17년 만에 결선 라운드에 진출한 대표팀의 선전으로 인해 야구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상황이다.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10개 구단은 이번 시범경기를 통해 바뀐 규정에 적응하는 한편, 새로운 외국인 선수와 신인들의 실전 감각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야구의 봄'을 기다려온 팬들 또한 시범경기부터 경기장을 가득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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