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겨울을 맞아 프로축구단 포항스틸러스가 연탄 배달에 팔 걷고 나섰다.
포항스틸러스 선수단과 사무국 직원, 경북 포항시 관계자, 신한카드 관계자 등 60여명은 19일 포항시 북구 우현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펼쳤다.
김기동 스틸러스 감독과 정연대 포항시 북구청장 등은 연탄을 하나하나 들고서 옆사람에게 전달했다.
완델손, 일류첸코, 팔로세비치 등 스틸러스 외국인 선수도 앞치마 차림에 장갑과 토시를 끼고 연탄 배달을 거들었으며 강현무, 하창래, 배슬기, 류원우, 이진현 등 선수들도 밝은 표정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포항스틸러스와 신한카드는 이번 시즌 선수단이 기록한 K리그 1득점당 연탄 100장을 적립했다.
일부 연탄을 추가로 모아 모두 4500장을 포항 중앙동과 우현동 15가구에 전달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