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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2020년 정기 임원인사 단행···이승준 부사장 승진

이승준 사장, 1989년 입사 후 2015년부터 오리온 연구소장직 맡아

 

 

【 청년일보 】 오리온그룹은 2020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승준 오리온 연구소장(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사장은 1989년 오리온에 입사해 상품개발팀장, 중국 법인 연구개발(R&D) 부문장을 거쳐 2015년부터 오리온 연구소장을 맡아왔다.

 

그는 '꼬북칩',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생크림파이', '치킨팝' 등을 잇따라 히트시켰다.

 

오리온그룹은 또 박성규 재경부문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지원본부장으로 선임했다.

 

베트남 법인에서는 김재신 연구소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전무로 승진시켰다. 러시아 법인에서는 생산부문장 박종율 상무, 오리온제주용암수는 윤영총괄 허철호 상무를 대표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중국 법인의 경우, 1993년 중국 진출 이후 26년 만에 처음으로 현지인 공장장이 배출됐다.

 

오리온은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대팀제를 도입하는 조직개편도 단행, 한국 법인 기준 16부문 60팀을 4본부 17팀으로 개편했다.

 

◇ 승진

 

▲ 한국 법인 글로벌연구소장 이승준 ▲ 베트남 법인 대표이사 김재신 ▲ 러시아 법인 대표이사 박종율 ▲ 오리온제주용암수 대표이사 허철호 ▲ 한국 법인 지원본부장 박성규 ▲ 한국 법인 지원본부 법무팀장 하상일 ▲ 한국 법인 해외사업팀장 한용식 ▲ 중국 법인 지원본부장 박세열

 

◇ 위촉변경

 

▲ 중국 법인 마케팅팀장 강기명 ▲ 베트남 법인 R&D 본부장 문영복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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