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효성중공업·HD현대일렉트릭·LS일렉트릭 등 국내 전력기기 3사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증가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과 북미 등 지역의 노후 전력망 교체 주기가 맞물리며 수요가 공급을 뛰어넘는 슈퍼사이클이 시작된 영향이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4분기 역시 호실적이 예상되면서 현금흐름 개선세가 더욱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전력기기 3사의 영업활동 현금흐름 지표가 지난해를 기점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3사 중 가장 드라마틱한 현금흐름 개선세가 나타난 것은 LS일렉트릭이다. LS일렉트릭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024년 3분기 말 1천198억9천660만원에서 2025년 3분기 말 2천601억51만원으로 1년 만에 116.9%(1천402억391만원) 급증했다. 앞서 2022년 3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에서 1천22억5천642만원의 순유출이 발생한 이후 2023년 3분기 1천57억903만원으로 순유입 전환에 성공했다. 2024년 3분기에는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1천198억9천660만원으로 개선세가 유지됐고 지난해 현금창출력 증가세를 이어갔다. HD현대일렉트릭은 전력기기 3사 중
【 청년일보 】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29일 LG전자 신용등급을 기존 Baa2, Positive(긍정적)에서 Baa1, Stable(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 무디스가 LG전자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것은 지난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지난해 2월에는 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Stable(안정적)에서 Positive(긍정적)로 올렸다. 무디스는 "지난해 주요 재무지표가 개선됐고, 향후 1~2년 내 실적 반등에 따른 추가 개선이 전망됨에 따라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G전자가 지분 36.7%를 보유한 관계사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 역시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무디스는 LG전자의 EBITDA(상각전영업이익) 대비 부채비율이 2024년 2.4배에서 2025년 2.1~2.2배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지속적인 수익성 제고와 부채 감소로 향후 1~2년 내에는 1.7~1.9배까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인도법인 IPO를 통한 주식 매각, LG디스플레이 대여금 회수 등으로 순부채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1~2년 간 부채 수준은 더욱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LG전자는 TV 사업의 개선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오는 3월31일까지 서울 강남의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 by U+’에서 현대미술가 권오상의 개인전 '권오상의 Simplexity: AI, 인간 그리고 예술'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최근 문화예술 향유에 적극적인 MZ세대의 관심을 반영하여, 일상 공간 속에서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를 관통하는 핵심 주제인 ‘심플렉시티(Simplexity)’는 단순함(Simple)과 복잡함(Complexity)의 결합을 의미한다. 이는 복잡한 기술 환경 속에서도 고객에게 명확하고 심플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LG유플러스의 브랜드 철학 ‘Simply.U+’를 예술적 언어로 재해석한 것이다. 수많은 2차원 사진을 해체하고 재조합하여 입체적인 조각으로 완성하는 권오상 작가의 ‘사진 조각’ 작업 방식은,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는 AI의 프로세스와 맞닿아 있다. 권 작가는 이에 대해 "겉으로는 하나의 형상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수백 장의 사진과 수많은 시점이 겹겹이 쌓여 있다"며, "복잡함을 충분히 통과한 뒤에야 비로소 허락되는 단순함, 이것이 곧 주제인 심플렉시티에 대
【 청년일보 】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인도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와 만나 조선업 분야의 상호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HD현대는 정기선 회장과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가 전날 모디 총리의 초청으로 인도 뉴델리의 총리 관저에서 진행된 '글로벌 에너지 리더 라운드테이블(Global Energy Leader Roundtable)'에 참석했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에너지 리더 라운드테이블'은 '인도 에너지 위크 2026(India Energy Week 2026)'의 일환으로, 모디 총리를 비롯한 인도 관계부처 장관 및 국영기업 대표, 글로벌 기업 CEO 등 총 30여 명이 모여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정기선 회장은 조선업 육성을 위한 모디 총리의 의지와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HD현대가 추진 중인 인도와의 협력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정기선 회장은 "HD현대는 인도와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인도는 해외 생산거점 다변화 전략의 핵심으로, HD현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HD현대는 인도 정부가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 청년일보 】 한화오션은 29일 노사(한화오션 및 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오션지회)가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상생협력의 정신을 바탕으로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선진화된 노사관계 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노사는 공정한 운영을 위한 협력적 파트너로서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한화오션지회는 상생협력의 차원에서 노동부 등 각종 기관에 제기한 고소·고발을 취하하기로 결정했다. 한화오션은 이번 합의를 노사 간 대화와 협력 기반을 재정립하는 계기로 삼고, 관련 법령과 합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투명하고 안정적인 노사문화를 확립할 계획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노사 간 신뢰 회복과 협력 강화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투명하고 건강한 노사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강필수 기자 】
【 청년일보 】 LG전자가 창사 이후 첫 주주가치 제고 목적의 자기주식(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주주 배당은 직전 년도 대비 35% 이상 늘린다. 중장기 관점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이어가는 동시에 앞서 발표한 주주환원 계획을 이행하며 단기적 주주가치 제고에도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29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1천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공시했다. 취득 목적은 주주가치 제고로 밝혔다. 매입 물량은 이사회 전날인 28일 종가를 기준으로 보통주 90만5천83주 및 우선주 18만9천371주 상당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은 지난해 말 기업가치 제고계획 이행현황 공시를 통해 발표한 향후 2년간 2천억원 규모 주주환원정책 이행의 일환이다. LG전자가 주주가치 제고 목적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에는 주로 임직원 상여 지급 목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해 왔다. LG전자는 앞서 지난해 7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보통주 76만1천427주를 전량 소각한 바 있다. 현재 보유한 잔여 자사주(보통주 1천749주∙우선주 4천693주)는 올해 주주총회 승인 이후 전량 소각을 예정하고 있다. 이번 매입 물량에 대해서도
【 청년일보 】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29일 여수공장에서 '리더 안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남정운 대표, 안인수 생산안전총괄 등 안전보건환경 경영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서울 본사와 울산, 대전 등 주요 사업장의 임원들도 라이브 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산업 안전에 특화된 컨설팅 기업에서 석유화학 산업의 실제 사고 사례와 최신 정책 및 동향을 소개하고, 안전 리더십 진단과 더불어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대해 참석자들과 토론했다. 한화솔루션은 리더 중심으로 기존 사고예방 관리 체계를 강화해 중대재해를 철저하게 방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케미칼 부문은 무사고·무재해 사업장 실현을 위해 남정운 대표를 포함한 주요 임원으로 구성된 안전보건 경영위원회를 운영한다. 또한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실시간 '스마트 방재 플랫폼', 관리감독자 안전 리더십 코칭 제도와 저연차 직원 멘토링 제도, 현장 필수 안전 수칙인 '세이프티 골든 룰(Safety Golden Rules)' 준수 켐페인 등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남정운 한화술루션 대표는 "중대재해는 철저히 근절되어야 하며, 조직의 리더가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창사 57년 만에 처음으로 '단일 과반 노동조합' 시대를 맞이했다. 29일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에 따르면, 이날 13시 기준으로 가입자는 6만3천명을 돌파하며 노조 측이 주장한 과반 노조 기준인 6만2천500명을 넘어섰다. 초기업노조 측은 오는 30일 오전 사측에 관련 공문을 발송해 과반 노조 지위 획득을 위한 공식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측에도 공문을 보내 '근로자 대표 지위 확보'를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까지만 하더라도 6천500명대에 머물렀던 초기업노조 조합원 수는 단 4개월여 만에 약 10배 가까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첫 노조 설립 이래 여러 노조가 공존하는 '복수 노조' 체제를 유지해왔으나, 특정 노조가 전체 직원의 절반을 넘는 '단일 과반 노조' 지위를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러한 폭발적인 성장세의 이면에는 기존 최대 노조였던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 내부 갈등과 성과급 제도가 자리잡고 있다. 당초 전삼노는 조합원 수가 3만6천명에 달할 정도로 사내 최대 노조로 부상했지만, 지난해 '2025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과정에
【 청년일보 】 삼성이 K-컬처의 글로벌 품격을 높이고 있는 '이건희(KH) 컬렉션' 첫 해외 순회 전시의 폐막을 앞두고 갈라 디너를 개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공유하는 한편,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지며 국격 제고를 위한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갔다. 삼성은 28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예술산업관에서 이건희 컬렉션 전시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는 갈라 디너 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NMAA)에서 진행 중인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품 해외 순회전의 첫 번째 전시 '한국의 보물 :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Korean Treasures: Collected, Cherished, Shared)'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 개최해 오는 2월 1일까지 일반에 공개 중이다. 스미스소니언 갈라 디너에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을 포함한 미국의 정·관계 인사, 글로벌 기업 경영진, 문화계 인사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정관계에서는 ▲로리 차베스-디레머 노동부 장관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 ▲팀 스콧
【 청년일보 】 삼성전자의 사업 부문별 성과급인 '목표 인센티브'가 근로의 대가에 해당하므로, 퇴직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평균임금에 포함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29일 삼성전자 퇴직자 15명이 사측을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패소 판결을 깨고 사건을 수원고법에 돌려보냈다. 앞서 삼성전자 퇴직자들은 사측이 목표 인센티브와 성과 인센티브, 즉 경영성과급을 제외한 평균임금을 기초로 퇴직금을 지급했다며 2019년 6월 미지급분을 달라고 소송을 낸 바 있다. 평균임금은 퇴직 전 3개월간 지급된 임금 총액을 총일수로 나눈 금액이다. 사용자는 근속 1년마다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퇴직금으로 지급하도록 제도를 정해야 한다. 평균임금이 늘면 퇴직금도 늘어나는 셈이다. 삼성전자가 직원들에게 지급한 목표 인센티브는 각 사업 부문과 사업부 성과를 평가해 소속 근로자들에게 지급하는 돈이고, 성과 인센티브는 각 사업부에서 발생한 EVA(세후영업이익-자본비용)의 20%를 재원으로 삼아 지급기준에 따라 근로자들에게 나눠주는 돈이다. 대법원은 목표 인센티브에 대해선 "지급규모가 사전에 어느 정도 확정된 고정적 금원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