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 설 연휴에도 국내 4대 그룹(삼성·SK·현대차·LG) 수장들이 경영 로드맵을 정교화할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관세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재계 총수들은 해외 현장 경영이나 자택에서의 전략 구상에 몰두하며 위기 돌파를 위한 해법 마련에 나선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설 연휴 '명절 휴가' 대신 '현장 경영'을 택했다. 앞서 지난 5일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한 이 회장은 2026 동계 올림픽 현장을 누비며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JD 밴스 미국 부통령 등 정상급 인사들과 잇달아 회동했다. 또한 리둥성 TCL 회장, 올리버 바테 알리안츠 회장 등 글로벌 기업인들과의 사업 협력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이 회장은 명절 연휴를 활용해 '현장 경영'의 보폭을 넓혀온 만큼, 이번 설 연휴에도 유럽 지역 사업장을 돌며 현지 경영진 및 파트너들과의 교류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국에 체류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 역시 설 연휴를 현지에서 보낼 예정이다. 지난해 9월부터 최 회장은 SK아메리카스 이사회 의장과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인 SK하이닉스 아메리카의 회장을 겸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설 연휴를 맞아 추가 휴무일을 지정하거나 연차 사용을 권장하는 등 최장 9일에 이르는 장기 휴무에 돌입한다. 임직원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하고 재충전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업 문화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 주요 계열사인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에너지솔루션 등은 설 연휴 다음 날인 19일을 공식 휴무일로 지정했다. 20일은 권장 휴무로 운영한다. 효성은 19일과 20일을 지정 휴무일로 확정했다. HS효성도 같은 기간 전사 휴무에 들어간다. 회사 측에서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에 더해 최장 9일의 휴무를 제시한 셈이다. 롯데케미칼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19일을 '워라밸 데이'로 지정하고 직원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갖도록 했다. SK하이닉스도 19일을 휴무일로 지정했다. SK하이닉스는 노사 협의에 따라 설과 추석 연휴 다음날(명절 당일의 다다음날)이 평일이면 지정 휴무일로 운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연휴를 앞둔 13일 오후 부산, 울산, 전주, 대구 등으로 향하는 구정 버스를 마련하고 부서에 따라 업무를 조기에 마무리했다. 산업계에서는 최근
【 청년일보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방문 중 엔비디아, 구글,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과 잇따라 회동을 가졌다. 13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달 초부터 미국을 방문하면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혹 탄 브로드컴 CEO, 사티아 나델라 MS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등을 연쇄 회동했다. 최 회장은 SK하이닉스가 단순 메모리 공급자를 넘어,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만드는 중장기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해 11월 그룹 경영진이 모인 'CEO 세미나'에서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AI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설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자로 진화해야 한다"면서 "파트너들과의 개방적 연대를 통해 대한민국 AI 생태계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황 CEO의 초청으로 산타클라라의 한국식 호프집 99치킨에서 황 CEO와 만나 다양한 AI 산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 회장은 엔비디아와의 만남 전
【 청년일보 】 2026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타결을 위해 진행하던 삼성전자 노사 집중교섭이 성과급 체계를 둘러싼 이견을 끝내 좁히지 못하며 파행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는 이날 사측에 최종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그간 노조는 초과이익성과급(OPI) 산정 방식의 투명화와 상한 해제를 요구해왔다. 매년 한 차례 지급되는 OPI는 각 사업부의 실적이 연초 목표를 달성했을 때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된다. 현재 삼성전자는 법인세 등을 제외한 '경제적 부가가치(EVA)'를 기준으로 OPI 재원을 결정하는데, 노조는 해당 산정 방식이 지나치게 불투명하다고 지적한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성과급 재원을 '영업이익의 20%'로 변경하고 '연봉 50% 상한'을 철폐할 것을 요구하며 사측과 팽팽히 맞서고 있다. 사측은 OPI 50%제도와 관련해 EVA를 현행 유지하고 BEP(0% 달성 구간) 및 50% 구간을 연초와 지급시 명시하는 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OPI 50% 초과 성과 달성 프로그램 운영안도 내놨다. 기네스(매출, 영업이익) 경신 시 지급, 초과 성과 1조원당 연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13일 공시를 통해 다음 달 18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용관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경영전략총괄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는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이 상정될 예정이다. 김용관 경영전략총괄은 메모리사업부 지원팀장, DS 부문 기획팀장에 이어 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 담당임원, 사업지원TF 담당임원 등을 거쳐 지난 2024년부터 DS 부문에서 재직 중이다. 이번 주총에서는 허은녕 서울대 교수의 감사위원 선임 건도 상정된다. 허은녕 내정자는 1996년부터 서울대 공대 교수로 재직 중으로,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위원, 세계에너지경제학회 부회장, 한국자원경제학회 회장 등을 거쳤고, 현재는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한국에너지법연구소 원장 등을 맡고 있다. 반면, 재계의 최대 관심사였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임원 복귀 안건은 이번 주총에서도 제외됐다. 그동안 일각에선 지난해 이 회장이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사건과 관련해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 확정판결을 받으며 책임 경영을 위한 사내이사 복귀 가능성을
【 청년일보 】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의 영광의 순간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7 올림픽 에디션에 담겼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력해 메달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이 '갤럭시 Z 플립7 올림픽 에디션'을 활용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간의 설 연휴를 맞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마트폰 및 가전제품 수리가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특별 긴급 서비스 체계에 돌입한다. 삼성전자서비스센터는 스마트폰, 가전제품 등 긴급한 수리가 필요한 고객을 위해 '긴급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연휴 첫날인 14일에는 전국 169곳 서비스센터와 출장 서비스가 모두 정상 제공된다. 15일과 18일에는 삼성강남·홍대·중동 등 주말케어센터 9곳, 삼성스토어 상도·더현대 서울 등 바로 서비스 4곳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 점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말케어센터 예약은 홈페이지 및 컨택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삼성강남 서비스센터는 오전 10시~오후 8시)이다. 바로 서비스 4곳의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이다. 설 하루 전인 16일(월)과 설 명절인 17일(화)에는 서비스센터가 문을 닫는다. 연휴기간 가전제품 고장으로 긴급한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긴급 출장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홈페이지에 ▲제품별 자가 진단 방법 ▲자주 묻는 질문과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가 전 세계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1억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4년 10월 8천800만명을 기록한 후 1년 2개월 만에 1천200만명이 늘어난 수치다. 지난 19년간 글로벌 TV 시장의 정상을 지켜온 삼성전자의 '하드웨어 리더십'이 이제는 '미디어 플랫폼'이라는 거대한 생태계로 확장되고 있는 평가다. 삼성 TV 플러스는 현재 전 세계 30개국에서 약 4천300개 채널과 6만 6천여 편의 주문형 비디오(VOD)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각 지역의 로컬 방송사, 콘텐츠 제작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별 시청 수요에 맞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FAST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지상파를 비롯해 기존 IPTV에서 주로 소비되던 주요 채널과 콘텐츠를 삼성 TV 플러스에서도 폭넓게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고 있다. 별도의 가입이나 이용 요금 없이도 실시간 채널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유료 방송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자 하는 시청자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월간 1억 명에 달
【 청년일보 】 중국 브랜드에 내어준 안방을 탈환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선보인 2026년형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이 사전 판매 시작 하루 만에 1천대 판매를 기록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 11일 사전 판매를 시작한 비스포크 AI 스팀의 판매량이 하루 만에 1천대를 돌파했다. 이는 전작 대비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는 평가다. 해당 신제품은 최대 10W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고 ▲투명한 액체까지 인식하는 'AI 액체인식' ▲45mm 높이의 문턱을 넘을 수 있는 '이지패스 휠' 등 다양한 청소 솔루션이 새롭게 도입됐다.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와 '비스포크 AI 스팀 플러스' 모델은 기존 대비 최대 두 배 강력해진 10W(와트) 흡입력을 갖춰 미세먼지와 각종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또한 '팝 아웃 콤보' 기능을 새롭게 적용해 모서리와 구석까지 청소할 수 있으며, 최대 45㎜ 높이의 문턱을 넘는 '이지패스 휠'을 탑재해 문지방이 많은 국내 주거 환경에 최적화했다. '스팀 청정스테이션'은 100도 스팀으로 물걸레 표면의 세균을 99.999% 살균하고 냄
【 청년일보 】 LG전자는 올해도 정부의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과 '전기요금 복지할인가구 고효율가전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지원금은 지난 9일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이란 소상공인들이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고효율의 전자제품을 구입할 경우 구매 비용의 일정 비율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올해는 연간 총 388억원의 예산이 마련돼 있다. 연말까지 신청은 가능하나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대상 기기는 냉·난방기(시스템에어컨 제외), 상업용·일반용 냉장고(김치냉장고·냉동고 제외), 세탁기, 건조기 4개 제품군이며,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에 한해서만 구매가의 40%(부가세 제외)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는 사업자당 냉·난방기와 냉장고 각각 최대 160만원, 세탁기와 건조기 각각 최대 80만원이다. 지원금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중소기업확인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 누구나 한국전력 에너지마켓플레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올해 1월 1일 이후 구매한 고효율 기기를 사업자등록증에 기재된 사업장 소재지에 설치한 경우에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현재 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