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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부터 '카시오페아'까지...CGV, 故안성기 추모전 개최

안성기관 개관 10주년 기념 기획전
거장들과 함께하는 관객 대화 마련

 

【 청년일보 】 한국 영화계의 영원한 '국민 배우' 고(故) 안성기의 빛나는 연기 인생을 되짚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CGV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CGV압구정 아트하우스 '안성기관'에서 배우 안성기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추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추모전은 '한국영화인 헌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된 안성기관의 개관 10주년을 맞아 더욱 깊은 의미를 지닌다.

 

상영작으로는 아역 시절의 천재성을 보여준 '하녀'(1960)를 시작으로 '바람불어 좋은 날'(1980), '고래사냥'(1984), '칠수와 만수'(1988) 등 한국 영화의 황금기를 이끈 대표작들이 포함됐다. 또한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 '라디오 스타'(2006)를 거쳐 최근작인 '카시오페아'(2022)까지 총 8편의 엄선된 라인업이 관객을 찾는다.

독립예술 영화관 픽처하우스 역시 추모의 열기를 잇는다.

 

기획전 '21세기 안성기'를 다음 달 5일까지 연장 진행하며, 거장 감독들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를 준비했다.

 

오는 28일에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상영 후 이명세 감독이, 내달 4일에는 '라디오 스타' 상영 뒤 이준익 감독이 참여해 고인과 함께했던 촬영 현장의 기록과 영화사적 가치를 공유할 예정이다. 

CGV 전정현 콘텐츠운영팀장은 "반세기 넘게 한국 영화를 상징해 온 배우 안성기의 숨결을 극장에서 다시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그가 남긴 유산이 한국영화사에서 지니는 무게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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