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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국의 영업모델 혁신...오렌지라이프, ‘캘리포니아 프로젝트’ 론칭

일반 FC에 ‘오버라이딩’ 수수료 매월 15%씩 ‘평생’ 지급..SM 오버라이딩도 최대 25% 상향
영업조직서 높은 기대감 나타내..“동료 육성만으로 수당 평생 받을 수 있어 ‘평생 직장’ 가능”

 

【 청년일보 】 오렌지라이프가 전속 FC채널 지원을 대대적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뉴 세일즈 모델’인 ‘캘리포니아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렌지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정문국)는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된 ‘2020년 영업전략회의’에서 새 영업 모델 ‘캘리포니아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오는 6월 공식 시행에 앞서 내달부터 파일럿으로 운영할 영업지점을 선정했다.

 

이번에 시범 운영되는 ‘캘리포니아 프로젝트’는 SM(Sales Manager, 부지점장)이 아닌 일반 FC에게도 ‘오버라이딩’ 수수료를 매월 15%씩 ‘평생’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SM에게만 지급됐던 오버라이딩 수수료를 일반 FC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변경한 것이다.

 

오버라이딩 수수료란, SM 본인이 직접 보험설계사를 영입(일명 도입)하거나, 본인이 관리해 온 팀원 등 팀내에서 보험설계사를 영입한 설계사가 보험영업 실적을 올릴 경우 실적에 비례해 받는 일종의 관리수수료다. 오렌지라이프는 SM들에게 보험설계사의 한달 수수료의 총합(CANP)에서 약 18~20%를 지급해왔다.

 

오렌지라이프는 FC에게 오버라이딩 수수료가 지급되면서 수입이 줄어들게 되는 기존 SM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지급 수수료를 20~25%로 상향 조정했다. SM을 리쿠르팅 실적에 따라 3단계로 나누고, 최고 단계 SM에 오른 경우 오버라이딩 수수료를 25% 제공한다.

 

보험모집 수수료도 전속조직 투자를 통해 상향 조정했다. 이밖에 기존 제도에선 불가했던 SM과 FC 간 수수료 ‘쉐어’도 가능하게 했다. 즉, SM과 FC가 공동으로 보험을 모집했을 경우 모집 수당을 나눌 수 있게 된 것이다.

 

영업조직에서는 이번 ‘캘리포니아 프로젝트’에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오렌지라이프 모 지점 FC는 “이제 단순한 보험영업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고 싶은 지인들이나 나보다 영업을 더 잘하는 이를 내 팀원으로 만드는 것만으로도 오버라이딩을 평생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SM도 “캘리포니아 프로젝트는 벌써 타사에도 소문이 자자하다”면서 “내가 책임지고 함께하는 동료를 육성하는 이익을 평생 받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진정한 ‘평생 직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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