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턴 스포츠 [사진=쌍용자동차]](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0414/art_15857206428604_17c240.jpg)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소비 침체가 심화되면서 국내 완성차업체가 매출 하락 극복의 일환으로 할인 등 공격적인 판촉을 통해 매출 확대에 나선다.
이는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소비심리까지 얼어붙으면서 야기된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한 전략적 차원으로 풀이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계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에 맞춰 저금리 할부 혜택을 내세워 고객몰이에 나섰다.
우선 르노삼성자동차는 소형 SUV 판매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 신차 XM3 차량 구매 고객을 상대로 최대 72개월간 3.9% 할부 혹은 36개월간 5.5% 할부 프로그램을 선 보인다.
이어 전기차 SM3 Z.E. 구매 고객에게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현금 구매시에는 600만원을 할인해주는 파격적인 조건도 내걸었다.
초소형 전기차인 르노 트위지 구매 고객은 최대 60개월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이나 최대 24개월까지 1% 이자만 납입하면 원하는 시기에 원금을 상환하는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SM6를 구매할 경우 선택한 트림(등급)보다 상위 트림의 차량으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이로인한 혜택은 최대 245만원 가량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아울러 QM6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 또는 최대 5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SM6와 QM6 할부 구매 시 최대 36개월 1.9% 혹은 최대 72개월 3.9%의 저금리 혜택을, 13인승 르노 마스터 버스 고객에게는 180만원 가량의 용품 구매 비용 혹은 현금 100만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르로삼성 노후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만원을 지원하고, 다른 브랜드 차량에 대해선 30만원까지 할인해준다.
쌍용자동차는 이달부터 G4 렉스턴과 코란도, 티볼리 등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 모델 구매 고객에게 선수율 및 금리 제로 무이자할부(36개월)를 제공한다.
특히 국내 최장인 10년·10만㎞ 보증에 블랙박스, 프리미엄 틴팅 등으로 구성된 기프트 패키지나 최대 100만원 할인 중 원하는 혜택을 추가 지원한다.
게다가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전 모델에 할부 기간에 따라 1.9~3.9%(36~72개월) 금리를 제공하고, 3.9% 금리로 60·72개월 할부를 이용할 경우 취득세 최대 150만원(G4 렉스턴, 그 외 차종 100만원)을 지원한다.
렉스턴 스포츠·칸 구매 고객은 첫 12개월은 1만원만 납입하고 잔여기간 동안 원리금을 분할 납부하는 '여유만만365 할부' 제도를 통해 고객들의 초기 구매 부담을 낮췄다.
쌍용차도 마찬가지로 10년 경과 노후차량 조기 폐차 후 G4 렉스턴을 구매하면 150만원을 지원하고 7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시 최대 50만원을 특별 할인해준다.
쉐보레는 대표 소형차인 스파크(LS/Van 제외) 구매 고객에게 10년 자동차세에 상응하는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어 말리부와 트랙스, 이쿼녹스 구매 고객에게는 7%의 취득세를 지원한다.
스파크와 말리브, 트랙스, 이쿼녹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6개월 전액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며 최초 1년간 월 1만원으로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 할부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최초 1년간 월 1만원씩 납입한 뒤 이후 3년간 4.5% 이율로 할부를 진행한다.
트래버스와 콜로라도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고객에게는 1.9~2.9%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쉐보레는 올해 초부터 시작한 '새출발 프로모션'도 기간을 연장해 스파크 20만원, 말리부·트랙스·이쿼녹스·콜로라도·트래버스 30만원 추가 할인 혜택도 준다. 해당 혜택은 신입생, 졸업생, 신규입사자, 퇴사자, 신혼부부, 출산 및 임신 가정 등 9가지에 해당할 경우 받을 수 있다.
【 청년일보 =임이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