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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이동통신 도입 1주년...정부, 올해 대폭 투자 확대

삼성전자, 지난해 5G 장비 부문에서 글로벌 점유율 23.33%
정부, 올해 투자 확대 및 세액공제 등 규제 및 제도 개선키로

 

【 청년일보 】 정부가 5세대 이동통신(5G) 도입 2년차를 맞이하는 올해 투자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 1주년을 맞아 올해 6,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정부가 5G 산업 육성에 투입한 3,400억원보다 87%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아울러, 민간 5G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5G 장비 구매비와 공사비 등 5G망 투자에 관한 세액공제율과 대상도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해 1%였던 수도권 투자 세액공제율을 2%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비수도권 투자 세액공제 대상에 5G 장비 구매비 외에 공사비도 추가했다. 5G 주파수도 현재 2,680MHz폭에서 오는 2026년까지 5,320MHz폭으로 확대하는 '5G+ 스펙트럼 플랜'을 추진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4월 3일 세계 최초 5G를 상용화 한 뒤 지난 1년의 성과를 공유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5G 가입자는 상용화 10개월 만에 536만명을 넘어섰고, 5G 기지국은 전국 85개 시에 10만 9000개국 가량 구축됐다.

 

5G 네트워크 장비 부문에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세계시장 점유율 23.33%를 차지해 기존 화웨이, 에릭슨, 노키아 등 3개 외국 기업이 선두를 달리던 시장에서 노키아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2018년 5%의 점유율에 비해 대폭 상승해 단번에 존재감을 입증했다. 또한, 세계 최초로 5G 단말을 출시한 뒤 스마트폰 부문에서도 세계 시장 35%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통신사들의 망 투자 확대 등에 따라 중소기업들의 매출과 영업이익도 크게 증가했다"라며 동반성장 효과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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