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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인프라, 인건비↑...·매출증가에도 영업익 39% 감소

소비 양극화 트렌드로 합리적 소비형태 자리 잡아 매출 견인
인건비 상승·물류센터 증설 등으로 이익 감소
관계자 "올해는 수익성 개선을 위한 내실 다지기에 나설 것"

 

【 청년일보 】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오프라인 유통산업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인건비 상승 등의 이유로 영업이익은 39% 수준으로 감소했다. 

 

다이소를 운영하고 있는 아성다이소는 지난해 매출액이 2조 2,36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마트, 슈퍼, 백화점 등 국내 오프라인 유통사 매출이 평균 1.9% 감소한 것과 대조적인 결과다.

 

아성다이소는 '가성비'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났다고 매출 상승 원인을 분석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 2019년 매출은 소비 양극화 트렌드로 합리적인 소비형태가 자리를 잡으면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 증가했다"라고 전했다.

 

반면, 매출은 늘었지만 수익성은 떨어졌다. 지난해 다이소의 영업이익은 766억원으로 38.7% 감소했다.

 

이에 관계자는 "인건비의 상승 요인과 2019년 9월 부산물류센터 증설(2500억) 로 인해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다이소는 부산물류센터 증설을 비롯해 매장 수도 지난해 약 60개를 늘리는 등 적극적인 투자에 나섰다. 현재 다이소 매장은 1,360여개에 이른다.

 

관계자는 "올해는 수익성 개선을 위한 내실 다지기를 중점으로 계획을 잡고 있다"라고 올해 계획을 전했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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