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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롯데‧SK건설과 '싱크홀' 막는 벽체 개발 나서

포스코, 롯데건설, SK건설, 건축엔지니어링사인 이지파트너와 흙막이 벽체를 공동 개발

 

【 청년일보 】 포스코가 SK건설, 롯데건설 등과 함께 흙막이 벽체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지하철 공사 중 흙이 무너져 싱크홀을 만드는 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포스코는 롯데건설, SK건설, 건축엔지니어링사인 이지파트너와 흙막이 벽체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공급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4개사는 흙막이용 '이종강종 합성엄지말뚝' 기술과 제품을 함께 개발하고 건설사는 포스코가 인증하는 프리미엄 철강재인 '이노빌트' 적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종강종 합성엄지말뚝은 지하 공사를 할 때 흙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벽체다. 따라서 지하철 공사 중 흙이 무너져 싱크홀을 만드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최적의 강재를 제공하면서 구조 성능을 평가하는 업무를 맡았다. 이지파트너는 이종강종 합성엄지말뚝의 최적화 설계 방법을 개발하고, 두 건설사는 현장 시험 적용을 통해 시공성과 안정성을 검증한다.

 

롯데건설 박순전 기술연구원장과 SK건설 권혁수 건축TECH그룹장은 "포스코의 강재와 강건재 이용 기술과 이지파트너의 엔지니어링기술, 그리고 롯데건설과 SK건설의 시공 기술을 결합해 지반 침하로 인한 위해를 막고 공공의 안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 정탁 마케팅본부장은 "롯데건설, SK건설과 같은 대형 건설사나 건축엔지니어링사와 꾸준히 협력해 건설사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하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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