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0624/art_15916585198733_2faa2b.png)
【 청년일보 】 5G 이동통신 상용화 1년여 만에 SK텔레콤이 국내 이동통신사 중에 최초로 300만 가입자를 달성했다.
5G 서비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얼어붙은 이동통신 시장의 회복세를 이끌면서 전체 이동통신 중 5G 가입자 비중이 처음으로 10%대에 들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4월말 기준 SK텔레콤의 5G 가입자는 전월보다 20만3381명(7.7%) 증가한 285만923명을 기록했다.
특히, 5월초 통신사들이 일제히 삼성전자의 갤럭시S20에 대한 마케팅 지원을 대폭 확대한 것을 고려하면 5월 가입자 증가 폭은 이전보다 더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300만명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추정했다.
KT의 5G 가입자도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4월말 기준 KT의 5G 가입자는 전월보다 14만4천264명(8.1%) 늘어난 192만2701명이었다.
LG유플러스 역시 같은 식으로 산출했을 때 5월말 가입자가 170만명을 넘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같은 전망치를 합하면 5월말 전체 5G 가입자는 690만~7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 대비 5G 가입자 비중은 처음으로 10%대에 진입할 수 있다.
4월말 기준 우리나라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6934만8210명에 5G 가입자는 633만9917명으로, 5G 가입자 비중은 전체의 9.1%였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