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일보 】미래통합당이 인상청문회 과정에서 사상검증 논란이 일었던 이인영 통일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에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청문회를 진행한 우리 당 외통위 간사로부터 '도저히 청문보고서를 채택해줄 수 없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외통위 소속 김기현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오늘 오전까지 이 후보자의 아들 병무청 자료가 제출되면,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며 "헌법상 의무인 병역의 의무를 납득할 수 없는 사유로 이행하지 않았다면 적합하다고 판정하기 어렵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전날 인사청문회에서는 미래통합당 김석기 의원이 "허리통증으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면 이 장면은 어떻게 설명하느냐"며 이 후보자의 아들이 무거운 짐을 드는 듯한 소셜미디어 캡처 장면을 공개하며 질의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짐이) 수십 킬로그램까지 간다는 관측은 과하다"며 "맥주 한 박스가 수십킬로가 되는지 확인해 보자"고 말했다.
국회 외통위는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을 논의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