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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사태 '권력형 비리'로 확산조짐...檢, 펀드조성 등 일부 여당의원 개입여부 수사

검찰, 김재현 옵티머스 자산운용 전 대표 수사 과정에서 금감원 간부에 금품살포 포착
펀드수익자에 청와대 비롯 여당 의원 포함된 문건 확보...펀드 조성·운용 가담여부 수사

 

【 청년일보 】 검찰이 옵티머스 펀드 사기 의혹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는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가 금융감독원 간부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또한 정부와 여당관계자 여럿명이 펀드수익자로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 은 최근 김재현 대표로부터 "금감원 간부 A씨에게 수천만원의 현금을 건넸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또한 검찰은 옵티머스 펀드 수익자에 청와대를 비롯 일부 여당 관계자들이 포함돼 있다는 내부 문건 등을 확보, 이들이 옵티머스 펀드 조성·운용 과정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거액의 펀드사기 범행이 가능했던 배경과 펀드 자금 사용처 등과 관련된 여러 의혹을 수사 중으로, 확보한 구체적인 자료나 수상 대상 등은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 2018년 4월∼2020년 6월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2900명으로부터 1조2천억원을 끌어모아 옵티머스 펀드 자금을 조성한 뒤, 실제로는 부실채권 인수·펀드 돌려막기 등에 사용해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준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 7월 다른 관계자 3명과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달 24일 옵티머스 펀드 수탁사인 하나은행 수탁영업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김 전 대표를 기소한 이후에도 관련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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