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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주 2명 중 1명, "올해 알바생 채용 줄였다"

<제공=알바몬>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용주 2명 중 1명은 올해 알바생 채용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체 고용주 중 38%는 올해 최저임금이 알바생 채용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답했다.

29일 알바몬이 발표한 고용주 675명을 대상으로 '2018 최저임금과 알바 채용' 설문조사에 따르면 고용주 61.9%가 2018년 최저임금이 아르바이트생 채용에 영향을 줬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으로 '알바생 채용을 줄였다'는 응답이 54.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알바생 채용을 늘렸다'는 응답은 7.9%에 그쳤다. 

반면, 2018 최저임금이 알바생 채용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기존과 비슷하다)는 답변은 38.1%로 조사됐다. 사업장 형태별로는 '프랜차이즈 가맹점(60.0%)'과 '개인 사업장(55.1%)'에서 올해 알바생 채용을 줄였다는 답변이 높았고, '법인 사업장'의 경우 '영향을 받지 않았다(기존과 비슷하다)'는 답변이 67.9%로 가장 높았다.

고용주들은 2018 최저임금 적용 후 어려운 점으로 '큰 폭으로 오른 인건비(76.6%)', '주휴수당 등 덩달아 오른 기타 수당(28.6%)', '최저임금 인상에 맞춘 원자재 등 물가 상승(22.8%)' 등 비용 관련 문제를 어려운 점으로 꼽았다(복수응답).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의 올해 전망에 대해 '작년과 비슷하거나(45.0%)', '작년보다 나빠질 것(38.4%)'이라는 전망을 내놓는 고용주들이 많았다. '작년보다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는 답변은 16.6%로 가장 적었다.

한편 고용주 85.5%는 올해 알바생을 채용했거나 채용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채용한(채용 계획 중인) 알바생의 근무 형태는 △파트타임 근무 알바생(68.5%) △풀타임 근무 알바생(27.0%) △대체근무 알바생(4.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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