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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10명 중 4명, "기업 홈페이지 가입시 개인정보 약관 안 봐"…"어차파 무조건 가입해야"

<출처=pixabay>

취업준비생 10명 중 4명은 기업 입사지원 등의 이유로 해당 회사의 온/오프라인 회원가입 시 개인정보 이용약관을 제대로 읽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커리어에 따르면 구직자 47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38.7%가 ‘온/오프라인 회원가입 시 개인정보 이용약관을 꼼꼼히 읽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어차피 무조건 동의해야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52.2%)’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약관 내용이 너무 길어서(36.3%), ‘별로 중요한 내용이 없어서(8.2%), ‘작은 글씨/시간 부족 등으로 꼼꼼히 읽고 넘어가기가 어려워서(2.8%)’ 순이었다.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생겼을 때 응답자의 56.2%는 ‘무조건 확인해보고 피해 정도에 따라 대처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나와 관련있는 사건일 때만 확인한다’는 답변이 34.7%, ‘나와 관련있는 사건이라도 따로 확인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9.2%나 됐다.

응답자의 83.6%가 ‘개인정보 유출 피해 경험이 있다’고 밝힌 가운데, 주로 ‘스팸문자/전화/메일 증가(68.5%)’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출 정보(복수응답)는 ‘전화번호/이메일주소/주소(41.4%)’, ‘주민등록번호’( 36.8%), ‘ID/비밀번호’(16.6%), ‘계좌번호 등 금융관련정보’(5.2%)였다.

구직자들이 평소 개인정보 보안을 위해 관리하고 있는 것(복수응답)은 ‘보안 백신프로그램 이용하기(29.5%)’였고 ‘수시로 컴퓨터 바이러스 점검하기(23%)’, ‘공인인증서 등의 중요문서는 USB에 보관하기(17.3%)’, ‘장기 미접속 사이트 회원 탈퇴(14.8%)’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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