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일동제약그룹의 장학재단인 송파재단 이사회를 열고 2020년도 결산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결산 결과 지난해에 총 21명의 학생에게 합계 1억7,8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송파재단은 일동제약의 창업주인 고(故) 윤용구 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지난 1994년 설립된 순수 장학 목적의 재단이다.
설립 당시, 고인의 평소 뜻에 따라 그가 남긴 일동제약 주식 8만주(당시 시가 18억원 상당)와 현금 3억원을 무상으로 출연하여 장학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현재 송파재단은 일동홀딩스 주식 81만여주와 일동제약 주식 6만5,000여주 등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장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출범 이래 27년간 연인원 548명에게 총 30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고, 올해도 16명의 학생에게 약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