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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정치권 주요기사] 논란으로 얼룩진 인사청문회...野, 김오수 지명철회 촉구 外

 

【 청년일보 】한국, 미국, 일본 3국의 외교 수장이 오는 5일 한자리에 모여 미국의 새 대북정책을 토대로 북미 대화를 조속히 재개할 방안을 논의한다.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은 당 지도부 선출을 앞두고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영남당' 시비에 대해 "자해행위"라고 비판했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다만,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지원 당시 당적 보유 논란과 배우자에 대한 '논문내조' 의혹은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정의용·모테기 첫 대면...한미일 외교장관 대북정책 논의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정의용 장관과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은 5일(현지시간) 런던에서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참석.

 

주요 의제는 북핵 문제로 미국의 새 대북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북한을 다시 대화 테이블에 앉힐 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

 

미국의 새 대북정책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실용적이고 조정된 접근을 통해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는 것을 골자.

 

북한이 모든 핵을 포기해야 합의가 가능한 '일괄타결'보다는 부분적 비핵화와 부분적 제재 완화를 교환하는 '단계적' 접근과 유사하다는 평가.

 

◆與 "검찰개혁 적격자"...김오수 옹호

 

야당의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철회 요구에 대해 여당이 부당하다고 반박에 나서. 백혜련 최고위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오수 후보자가 정치적 중립성을 어기는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홍익표 의원도 라디오에서 김 후보자는 합리적 스타일이라며 내홍있는 검찰 조직을 관리 치유하는데 적합한 분이라고.

 

이원욱 의원은 친여 성향이라기보다 공정한 법무행정을 위해 노력했다며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대통령과 검찰 개혁 등에 대한 생각을 맞출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인사권 행사라고 주장.

 

◆영남당 발언 자해행위...정진석 민주당은 호남당인가?

 

충청 출신으로 당내 최다선(5선)인 정 의원은 이날 SNS에 "민주당이 텃밭인 호남을 비난한 것을 본 적이 있나. 연일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이고 있지 않나"라며 영남당 발언은 자해행위라고 비판.

 

그는 "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서 호남 출신인 송영길과 홍영표가 맞붙어 싸웠다. 민주당 국회의원 누가 '호남 일방주의', '호남당' 언급을 한 적이 있나"라고도 되물어.

 

정 의원은 "전국 유권자의 25%를 차지하는 영남은 언제나 우리 당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준 곳이고,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 주고 있는 곳"이라며 "태풍으로 무너진 집에 이제 겨우 기둥 하나 세웠는데, 밥그릇 챙기려고 싸울 때가 아니지 않나"라고 지적.

 

◆각종 논란에 "부끄럽다"...임혜숙, 논문·당적 등 논란은 반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임혜숙 후보자는 대부분의 사안에 대해 사과. 다만,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지원 당시 당적 보유 논란과 배우자에 대한 '논문내조' 의혹은 문제가 없다고 해명.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임명 후 약 3개월 만에 직을 내려놓게 된 데 대해 "매우 미안하게 생각한다"면서도 인사권자의 뜻을 따른 것이라고 해명.

 

해외출장 당시 가족동반 논란에 대해선 "학회 기간 학회에 충실했다"면서도 "사려 깊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답해.

 

◆국민의힘 대표 출마 조경태 "쇄신해 대안정당 틀 만들겠다"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할 조경태(부산 사하을) 의원이 "당 대표가 되면 국민의힘을 쇄신하고 혁신해 수권정당, 대안정당의 틀을 만들겠다"고.

 

조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당보다 훨씬 더 혁신적인 사고를 하고, 더 젊고 참신한 정책대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

 

조 의원은 "지난 1년 동안 우리 당은 아무것도 한 게 없이 문재인 정부 실책에 의존해 반사이익만 얻었다"며 "우리 당이 스스로 신뢰받기 위해 인적 쇄신을 포함한 대대적인 쇄신이 필요하다"고.

 

 

◆"피의자를 검찰총장에?"…野, 김오수 지명철회 촉구

 

국민의힘은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를 향해 친정권 인사이자, 사실상의 피의자 신분이라면서 지명 철회를 촉구.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김 후보자는) 수사 대상자이자, 언제 피의자가 될지 모른다"며 "참으로 뻔뻔함의 극치"라고 비판.

 

김 후보자는 2019년 3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사건에 관여했다는 혐의로 입건돼 지난달 수원지검에서 서면 조사 실시.

 

◆추미애, 유시민 기소에 "檢, 제 식구 위한 기소"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검찰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한동훈 검사장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한 것에 대해 "검찰권 남용"이라고 비판.

 

추 전 장관은 SNS에서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속담처럼 어제 신임 검찰총장 지명이 이뤄지자 대검은 유 이사장을 전격 기소했다"고.

 

추 전 장관은 한동훈 검사장과 채널A 기자 간 공모 정황, 유 이사장 관련 언급을 다룬 언론보도를 거론하며 "당시 (검찰이 자신을 사찰한다는) 유 이사장의 의심과 공포는 전혀 근거 없는 것이 아니었다"고 옹호.

 

◆문대통령, '비난전단' 모욕죄 고소 취하 지시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과 가족에 대한 인신모독성 전단을 뿌린 30대 남성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라고 지시.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번 사안에 대한 모욕죄 처벌의사를 철회할 것을 지시했다"며 "주권자인 국민의 위임을 받아 국가를 운영하는 대통령으로서 모욕적 표현을 감내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지적을 수용한 것"이라고.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본인과 가족들에 대해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혐오스러운 표현도 국민의 '표현의 자유'를 존중한다는 차원에서 용인해왔다"고.

 

◆노형욱 국토부 장관 후보자 "가덕도 신공항, 입법 취지 따라 성실히 집행"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가덕도 신공항 건설 추진에 대해 "국회에서 결정한 사항이고 입법 취지를 따라 성실히 집행해야 한다"고.

 

노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입장을 묻는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

 

국토부는 지난 2월 말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그동안 추진해온 김해신공항 계획을 공식 중단하고,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한 상태.

 

◆군인권센터 "육군총장 남친·여친 발언, 직장내 성희롱"

 

군인권센터(이하 센터)는 4일 신임 장교들에게 '실언'을 해 논란이 불거진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에 대해 "성희롱과 말실수도 구분하지 못하는 저열한 성 인지 감수성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비판.

 

센터는 이날 논평에서 "남 총장의 발언은 부적절하고 엄연한 직장 내 성희롱"이라며 "농담으로 긴장감을 풀어주려는 의도였다 해명하는 행태는 전형적인 성희롱 가해자의 태도와 같다"고 지적.

 

남 총장은 지난달 21일 전남 장성 육군 상무대에서 200여 명의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훈시에서 "여러분들 여기서 못 나가고 있을 때 여러분들 여자친구, 남자친구는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을 거다"라고 발언.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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