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전국이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어버이날인 8일 오전 인천과 경기 중부, 충남 서부, 전북 서부에는 황사경보가 발효됐다.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보됐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저녁 한때 강원 영서에는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영동과 일부 경북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위험이 있다. 강원 영동에는 순간풍속 2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을 사전에 점검해 피해가 없도록 신경 써야 한다.
◆내일 전국 맑고 일교차 커…오전까지 황사
일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건조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13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고 낮 기온은 20도 이상(강원 동해안과 경북은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일교차가 클 전망이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일부 경북은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날까지 강원 영동에는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